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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다른 표기 언어 North Macedonia 동의어 북마케도니아공화국, the Republic of Northern Macedonia
요약 테이블
위치 발칸반도 중부
인구 2,082,706명 (2024년 추계)
수도 스코페
면적 25,713.0㎢ 세계면적순위
공식명칭 북마케도니아공화국(the Republic of Northern Macedonia)
기후 지중해성기후
민족 구성 마케도니아인(64%), 알바니아인(25%), 터키인
언어 마케도니아어
정부/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단원제
종교 마케도니아정교(65%), 이슬람교(33%)
화폐 데나르 (ден)
대륙 유럽
국가번호 389
GDP USD 13,085,000,000
전압 220V, 50Hz
도메인 .mk

요약 발칸 반도 남쪽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북쪽으로 코소보와 세르비아, 동쪽으로 불가리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 알바니아와 경계를 이룬다. 수도는 스코페다. 공용어는 마케도니아어이고 국민 대다수는 동방정교회를 믿는 슬라브족이다. 알바니아계·터키계 등 다른 인종도 상당수 있다. 1991년 독립한 이후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을 채택, 인접한 그리스와 분쟁중이었으나 2018년 6월 양국 정부가 '북마케도니아공화국(the Republic of Northern Macedonia)'이라는 명칭에 합의, 2019년 2월 공식 변경되었다.

마케도니아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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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반도 남쪽에 있는 국가. 북마케도니아는 오스만 제국의 통치가 발칸전쟁으로 종결된 후 1913년 세르비아에 할양되었고, 1919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 결성될 때 그 일부가 되었다. 1941년 유고슬라비아가 분할될 때 불가리아가 마케도니아 전역을 차지했다. 1946년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의 6개 공화국 중 하나가 되었으나 연방이 붕괴되면서 1991년 12월 19일 독립했다.

지리

공화국은 전통적으로 마케도니아로 알려진 발칸 반도 남쪽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는 남쪽으로 에게 해와 알리악몬 강, 서쪽으로는 프레스파 호수와 오리드 호수, 츠르니드림 강의 서쪽 분계, 그리고 사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스코프스카츠르나고라 산맥과 모라바 강, 바르다르 강 분지 사이의 분계로 둘러싸여 있다. 피린 산맥이 마케도니아의 동쪽 경계를 이룬다. 1913년 이후 지리적·역사적 지역은 여러 국가들로 나뉘어졌다. 이 지역의 2/5 정도만이 스스로 북마케도니아라고 부르는 독립국가가 차지한다.

역사

현대의 북마케도니아가 있던 지역의 지정학적 위치는 빈번한 왕래가 이루어졌던 길들의 주요 교차점이라는 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도나우 강에서 에게 해까지의 대(大) 남북횡단길은 모라바 강과 바르다르 강의 계곡을 따라 형성되었고, 고대의 동-서 무역로는 흑해와 이스탄불을 아드리아 해와 연결했다.

처음의 마케도니아는 1371∼1912년에 오스만 제국이 지배한 보다 큰 마케도니아 지역의 일부였다. 오스만 제국의 통치는 발칸 전쟁(1912~13)으로 종결되었고, 마케도니아의 이 부분은 1913년 세르비아에 할양되었으며, 1919년에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 결성될 때 그 나라의 일부가 되었다(그후 유고슬라비아로 개명).

유고슬라비아가 제2차 세계대전중인 1941년에 추축국들에 의해 분할될 때 불가리아가 유고슬라비아의 마케도니아 전역을 차지했다. 전쟁중에 요시프 브로스 티토는 공산주의자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저항운동을 펼친 파르티잔의 마케도니아파를 조직했다. 파르티잔의 활동으로 1944∼45년에 유고슬라비아가 해방된 후 마케도니아는 재편성된 유고슬라비아 국가의 일부가 되었고, 1946년에 이 국가를 구성하는 6개 공화국의 하나가 되었다.

그후 동구권 변혁의 열기 속에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붕괴되면서 1991년 12월 19일 독립을 선언하였고 마케도니아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이 되었다. 마케도니아가 독립하자, 마케도니아 남쪽에 인접하며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그리스는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이 그리스 북부 지역인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유래했다는 이유로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이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주를 비롯한 옛 마케도니아 지역과의 연고를 의미한다면서 항의했다.

1993년 국제연합(UN) 가입을 계기로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The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이라는 명칭을 채택했으나, 여전히 통상적으로는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사용되면서 마찰이 계속되어 왔다. 2018년 6월 12일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정부가 마케도니아 공화국 명칭을 '북마케도니아공화국’(the Republic of Northern Macedonia)'이라고 변경하는 데 합의하면서 이 오랜 분쟁은 조정 국면을 맞았다. 이 명칭이 2019년 1월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의회에서 가결되면서 같은 해 2월 13일 공식적으로 변경되었다.

국민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리스도교 전통의 동방정교회를 믿는 슬라브족 후손이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이 500년간 이 지역을 통치하면서 알바니아계와 터키계를 비롯한 다른 인종들도 상당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 북마케도니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문화적 전통들이 복합되어 공존하는 경계 지역이 되었다.

마케도니아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인종적으로는 마케도니아인이 전체인구의 2/3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들은 세르보크로아티아어보다 불가리아어와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남슬라브어를 사용한다. 알바니아인·터키인·세르비아인이 모여 사는 지역들도 있다. 인구는 서부에 밀집해 있으며, 세르비아 북부와 독일의 산업중심지로 젊은 사람들이 이주하는 바람에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산업

북마케도니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유고슬라비아 연방해체 이전의 유고슬라비아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밀·보리·옥수수·담배·목화·쌀·해바라기·사탕무를 주로 재배하며 양과 소도 많이 사육한다. 수도인 스코페에서 강철과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그밖의 제조품으로는 직물·가구·자기·도자기가 있다.

한국과의 관계

외교

한국은 2019년 북마케도니아와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고, 1990년 설립된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영사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한국의 북마케도니아 수출액은 568만 달러, 수입액은 687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알루미늄, 섬유 직물, 스마트폰 등이며 수입품목은 화학공업 생산품, 잎담배, 광학기기 및 사진용 기기 등이다.

문화 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북마케도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13명이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마케도니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14명이다.

지도
마케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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