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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가톨릭 전례'에서 전례라는 용어는 단순히 예배의식을 의미하지 않고 특정 교회의 규율이나 조직 전체를 뜻한다. 20세기 후반에 5개의 별도의 동방전례 전통이 있었다. 즉 비잔티움·알렉산드리아·안티오키아·칼데아·아르메니아 전례를 말하는데, 아르메니아를 제외하고는 각기 2개 또는 그 이상의 분파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비잔티움 전례가 가장 중요한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과 가장 많은 지역에 영향을 끼쳤다(많은 신자가 아메리카 대륙에 있음). 그 예배는 안티오키아 교회들과 예루살렘의 성 야고보 전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성 바실리오스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에 의해 개선되었다. 많은 수의 동방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로마와 연합하지 않은 교회)가 이 전례를 사용하고 있다. 비잔티움 분파에는 알바니아, 불가리아, 벨라루스, 조지아, 그리스, 그리스 가톨릭 멜기트, 헝가리, 이탈리아-알바니아 루마니아, 러시아, 루테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갈리시아 루테니아),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전례들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전례는 이집트인들과 에티오피아인들에게서 발견된다. 그중 콥트 전례(성 마르코 전례로 알려짐)는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 전례에서 유래되어 몇 가지 요소가 가감되었는데, 여기에 비잔티움의 성 바실리오스 전례가 포함되었다. 알렉산드리아 전례의 두 분파는 콥트(이집트)와 에티오피아 전례이다.
안티오키아 전례는 사도헌장(Apostolic Constitutions) 8서와 예루살렘의 성 야고보 전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 분파에는 마론파(중동과 전세계에 걸쳐 최대의 단일 동방 가톨릭 집단을 형성하고 있음) 교회와 시리아·말란카라(인도) 교회가 있다.
칼데아 전례는 안티오키아 전례에서 나왔지만, 동방교회 성성에서 별도의 전례로 분류됐다. 그 분파는 칼데아(네스토리우스파에서 나옴), 시리아-말라바르 교회(인도의 성 토마 그리스도교의 후예)이다.
고전 아르메니아 의식어를 사용하는 아르메니아 전례는 그리스의 성 바실리오스 전례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중동·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스트랄라시아에 있는 아르메니아인들의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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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동방전례교회의 전례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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