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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의 인구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그 추이는 1990년 2.4%에서 2000년 1.9%, 2010년 2.5%, 2020년 2.45%로 완만한 증가폭을 그려왔다. 2024년 기준 인구수는 217만 4,315명이며 인구밀도는 76명/㎢이다. 연인구증가율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국민 대다수가 농촌생활을 하고 있으며, 인구의 2/5 이상이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다.
기니비사우에서는 니제르콩고어족에서 파생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4개의 주요종족, 즉 발란타브라사족·풀라니족·말링케족·만디아코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란타브라사족은 애니미즘을 신봉하고 있으며, 국가개념이 없이 가족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풀라니족은 본래 이슬람교를 믿는 목축민으로서 계급사회를 이루고 있다. 만디아코족은 원예업이 주업이며, 말링케족은 농업과 상업에 종사한다.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이지만 각 부족은 부족 고유의 언어를 쓰고 있으며, 이는 또 다시 여러 방언으로 나누어진다. 국민 대부분이 토착종교를 믿고 있으며, 이슬람교가 중요한 소수 종교이다. 그리스도교는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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