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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싫어하는 이유는 대부분 화학 간수나 합성 보존료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두부에서 물기를 빼는 것만으로도 두부맛이 달라지니 편한 방법으로 도전해보자.
전자레인지로 물빼기
저염분 요리에 최적! 내열용기에 키친타월을 두세 겹 깐 후 두부를 올리고 다시 키친타월을 덮어 전자레인지에 1분간 가열한다. 두부에서 물이 나와 키친타월에 흡수된다. 키친타월을 덮지 않고 가열하면 두부의 윗부분은 물기가 빠져 색이 변하고 아랫부분은 위에서 내려온 물을 머금어 충분히 물이 빠지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눌러서 물빼기
반으로 줄어드는 신기함! 부침용 두부의 물빼기로 적당하다. 처음부터 무겁게 올리면 두부가 으깨지므로 천천히 무게를 늘려나가자. 두부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물을 확실하게 빼면 높이가 절반 이상 줄어든다. 눌러서 물기를 뺀 두부는 잘게 썰어 떡볶이떡 대신 사용해도 좋다.
데쳐서 물빼기
한밤중에 먹어도 OK! 두부를 깍둑썰기하여 끓는 물에 넣고 1~2분간 데쳐 사용하면 두부 맛이 좋아진다. 두부 조직이 조금 더 탄탄해져 마파두부 등 깨지기 쉬운 두부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단단한 부침용 두부보다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를 데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데쳐서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면보에 짜서 물빼기
만두 만들 때 딱! 만두 속이나 두부선을 만든다면 굳이 형태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면보에 싼 뒤 꽉 짜서 물기를 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두부 보관 팁!
두부,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자
두부는 사 온 그대로 팩째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금 더 맛있고 오래 먹으려면 사 온 즉시 물을 따라 버리고 큰 밀폐용기에 두부를 넣어 생수를 붓고 냉장고에 넣어두자. 두부가 한결 부드럽고 깨끗해진다. 처음 두부를 넣은 물은 찌꺼기로 탁하지만 두 번, 세 번 갈아주면 점차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 먹을 때까지 매일 물을 갈아주면 1주일은 깔끔한 두부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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