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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만들 때 우유나 버터밀크, 탈지분유 등 유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빵의 영양 강화를 위해서입니다. 유제품은 또한 크러스트의 색과 광택을 더 좋게 하며, 보수성도 강해서 크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답니다. 또 이스트를 많이 사용하는 빵의 경우 이스트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유식빵같이 유제품이 많이 들어간 빵은 잡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요.
우유나 탈지분유 모두 같은 용도로 사용하면 되는데,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발효가 늦어지고 반죽이 질어지거나 볼륨이 억제되기도 하기 때문에 발효 시간을 조금 더 늘려 발효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반죽에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할 경우 우유에 포함된 고형분 함량(대략 12% 정도)을 고려해서 물보다 10% 내외로 더 넣어야 반죽 질기가 적절하게 조절됩니다.
우유에 산을 가미해 발효시킨 버터밀크 또한 우유와 같은 양을 사용하면 되는데, 버터밀크를 넣으면 산 성분으로 인해서 발효가 더 잘됩니다. 버터밀크는 저지방 우유나 저온살균 우유가 아닌 상온 상태의 일반 우유 240ml당 레몬즙 15ml를 넣어 젓지 않고 그대로 상온에서 15~20분 정도 잠시 발효시켜 걸쭉하게 응고된 상태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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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빵의 영양보충제, 유제품 – 올 어바웃 브레드, 이성실, RHK,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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