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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선 기관인 코카-콜라 재단은 물관리, 지역 활성화, 재활용, 교육 등 세계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자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코카-콜라 재단은 2016년 여성 역량강화 , 환경보호 활동, 지역사회 복지 등을 위해 전 세계 230 여개 단체를 통해 1억 6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여성의 경제적 능력 향상,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5by2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8개국의 55만 명 이상의 여성 자영업자들이 경제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캠페인의 목표는 농업생산자, 공급업자, 유통업자 등 여성기업인의 사업 정착 과정을 도우며 2020년까지 여성 기업인 500만 명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2005년부터 전 세계 71개국에서 ‘물 환원 프로그램(water replenishment program)’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글로벌 수자원보호 프로그램이다. 아프리카, 인도 등 깨끗한 물이 부족한 국가의 지역 사회에 식수를 공급하고 수자원을 보호한다. 2015년 기준, 글로벌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치인 100%를 넘는 115%(1,919억 리터)의 환원율을 초과 달성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2013년 8월 남아공을 시작으로 우간다,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지역에 식수정화장비 '에코센터(Ekocenter)'를 설치하고 있다. 현지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기와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ADP(액센츄어 개발 협회),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의 국제기금과 협력하여 코카-콜라 유통망을 활용해 백신을 보급한다.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총 2천 100만 달러를 지원해 2019년까지 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1986년에 코카-콜라 장학 재단을 설립하여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최대 2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코카-콜라 장학생들은 공무원, 법조인, 교육자, 회계사, 의사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환경친화적 용기를 개발했다. 100% 화석연료로 제작되었던 기존 페트병과 달리 30%가량을 식물성 소재로 대체하였다. 2011년에 16만 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 3,025톤을 감축했다. 2009년부터 '플랜트보틀'을 상용화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