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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장인정신은 현재 3대째 이어지고 있다. 모든 제품에서 페라가모의 독창성을 계승하고 있으며, 엄격한 생산 매뉴얼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피암마 페라가모(Fiamma Ferragamo)는 아버지인 페라가모가 고집한 전통적인 기초를 장인들에게 교육했으며, 다양한 사이즈 사양을 만들었다.

트라메짜는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다양한 구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제작 방식이다. 신발의 밑창과 갑피를 완벽하게 정렬하여 오랜 시간 동안 형태 유지가 가능하다. 트라메짜는 강한 내구성은 물론 유연성과 편안함을 가진 슈즈를 제작하기 위해 320개의 제작 단계를 포함하며, 숙련된 구두 장인에게도 4시간 이상의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2008년, 이탈리아의 독창성을 보여준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창설 8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상하이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열어 패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80주년을 기념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이 행사를 통해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2012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관 900년 역사상 처음으로 패션쇼가 열렸다. 이는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씨밀리아노 지오네티가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루브르 박물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를 후원하면서 성사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공개된 2013 리조트 컬렉션 의상들은 루브르 박물관의 석조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다.

1995년, 완다 페라가모(Wanda Ferragamo)와 가족들이 이탈리아 피렌체 살바토레 페라가모 본사 내에 살바토레 페라가모 뮤지엄을 설립하여 오늘날까지도 브랜드의 기원과 정신을 전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만 3천여 켤레의 원본 제품과 목각 발본, 그리고 페라가모가 남긴 신발 디자인 문서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전시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5년,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한국 유명 아티스트인 이세현 작가와의 협업으로 실크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세현 작가의 작품과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실크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실크, 울, 캐시미어 제품을 제작했다. 이처럼 살바토레 페라가모 그룹은 패션과 문화, 예술에 대해 국제적 후원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