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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한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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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포르투갈과 한국은 1961년 4월 국교를 수립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에서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IT와 자동차 산업의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포르투갈의 경제 협력 동반국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국의 대포르투갈 주요 수출품은 플라스틱, 자동차, 정밀화학 등이며, 수입품은 고무제품과 전자기기, 의류 및 섬유제품이다. 양국은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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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포르투갈과 한국은 1961년 4월 15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은 1975년 6월에,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은 1988년 8월에 개설되었다. 포르투갈에서 한국의 위상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약한 편이었지만, 한국이 IT와 자동차 산업 분야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포르투갈의 경제 협력 동반국으로서 재인식되었다. 정상외교로는 1993년 10월 마리오 수아레즈 포르투갈 대통령이 방한하여 대전 엑스포를 참관했으며, 2017년 4월 카바코 실바(Cavaco Silava) 대통령이 방한하여 제주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한국의 대포르투갈 주요 수출품은 플라스틱, 자동차, 정밀화학, 철강/기계류, 합성고무 등이며 수입품은 고무제품, 전기기기, 의류 및 섬유제품, 신발/모자, 플라스틱 등이다. 2023년 기준 대포르투갈 수출액은 6억 4,483만 달러, 수입액은 7억 7,145만 달러이다. 양국 간에는 무역/통상협정(1977. 12), 사증면제협정(1979. 9), 경제/산업 및 기술협력협정(1984. 6), 문화협정(1987. 1),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 방지협정,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2014. 4) 등이 체결되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한국전통무용단과 민속무용단, 김덕수 사물놀이패, 태권도 시범단 등이 포르투갈에서 공연을 하거나 시범 경기를 펼쳐왔으며, 포르투갈의 주요 영화관에서는 한국영화주간 또는 한국영화상영회를 열어 한국 영화를 소개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제1회 한국문화 애호가(K-lover)의 밤’이 개최되기도 했다. 이밖에 리스본기술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와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하여 학술분야의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기준 포르투갈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314명이며, 2023년 기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포르투갈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1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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