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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루마니아 북서부 클루지 주, 소메슐미크 강 유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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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307,851명 (2020년 추계) |
면적 | 179.52㎢ |
언어 | 독일어,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
대륙 | 유럽 |
국가 | 루마니아 |
요약 루마니아 북서부 클루지 주의 주도.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유서 깊은 중심지이다. 부쿠레슈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320㎞ 떨어져 있으며, 소메슐미크 강 유역에 있다.
이 도시는 고대 다키아인들의 취락지인 나포카가 있던 곳에 세워졌으며, 나포카는 로마인들에 의해 자치도시가 된 바 있다. 중세에 이 도시는 쿨루스라고 불렸으며, 이 이름으로 1173년의 문서에 기록되었다. 그후 15세기초에 클루지(1213년에 세워진 작은 요새인 카스트룸클루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작됨)로 알려졌으며, 또한 독일명인 클라우젠부르크와 헝가리명인 콜로지바르로도 불렸다.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서 번창했으며, 1405년에 자유도시로 선포되었다. 16세기에 트란실바니아 자치공국이 되면서, 쿨루지는 그 수도가 되었다. 1920년 트란실바니아 공국과 함께 루마니아에 합병되었으며, 1970년대 중반에 이웃한 나포카와 합쳐졌다.
유적으로는 마티아스 1세 코르비누스(헝가리의 왕, 1458~90)의 생가, 고딕 양식으로 건설된 루마니아의 교회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편인 스핀투미하이 교회(1321~1444), 지금은 미술관이 된 반피 궁(1774~85) 등이 있다. 바베슈볼랴이대학교, 여러 전문과학기술연구소, 이온 안드레스쿠 미술연구소, 게오르게 디마 음악원, 루마니아 아카데미의 지부 등이 있다. 그밖에 세계 최초의 동굴학 연구소가 있으며, 루마니아에서 가장 식물이 많은 식물원이 있다.
루마니아령이 된 이후 공업이 상당히 발전했다. 산업용 및 가정용 냉동기기, 신발류 및 가죽제품, 도자기, 담배, 식료품 등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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