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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다른 표기 언어 漆谷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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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상북도 서남부
인구 110,299 (2024)
면적 450.976㎢
행정구역 3개읍 5개면
사이트 http://www.chilgok.go.kr/main

요약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 고려시대부터 칠곡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14년 부군면 폐합 이후 꾸준히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3개읍 5개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대구광역시와 구미시 사이에 위치해 위성도시의 역할을 담당한다. 왜관읍과 기산면에 칠곡왜관일반산업단지와 칠곡기산농공단지가 있다. 면적 450.976㎢, 인구 110,299(2024).

대한민국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 동쪽으로는 군위군, 대구광역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김천시, 성주군과 맞닿아 있다.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북쪽으로는 구미시와 접한다. 영남지방 교통의 요지이며, 이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주된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위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왜관읍에는 칠곡왜관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기산면에는 칠곡기산농공단지가 입지한다.

행정구역은 왜관읍·북삼읍·석적읍·지천면·동명면·가산면·약목면·가산면 등 3개읍 5개면 73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183개). 군청소재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군청1길 80이다. 면적 450.976㎢, 인구 110,299(2024).

칠곡군

칠곡군 행정구역

ⓒ 장길산/wikipedia | Public Domain

연혁

지금의 칠곡군은 옛 칠곡도호부와 인동도호부가 합하여 이루어진 곳이다. 삼국시대에 칠곡도호부 지역은 신라의 팔거리현(八居里縣) 또는 인리현(仁里縣)·북치장리현(北耻長里縣)이었으며, 인동도호부 지역은 사동화현(斯同火縣) 또는 이동혜현(爾同兮縣)이었다.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각각 팔리현(八里縣)·수동현(壽同縣)으로 개칭되었으며 고려초인 940년(태조 23) 팔리현은 팔거현(八渠縣)으로, 수동현은 인동현(仁同縣)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경상도 관찰사영이 한때 이곳 팔거현으로 이전됨으로써 이 지역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640년(인조 18) 가산산성을 새로 쌓고 칠곡도호부로 승격시켰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 대구부 칠곡군, 1896년 경상북도 칠곡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의해 인동군이 폐지되고 인동군 북삼면은 그대로, 나머지 지역은 인동면·석적면·약목면으로 통폐합되어 편입됨으로써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이때 칠곡군은 왜관면·가산면·칠곡면·동명면·지천면으로 통합되었다.

1949년 왜관면이, 1980년 칠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78년 인동면 일대가 구미시로 분리 독립하고, 1981년 칠곡읍이 대구직할시로 편입됨으로써 영역이 대폭 축소되었다. 2003년 북삼면이, 2006년에는 석적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약목현, 인동도호부).

인구

6·25전쟁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오다 1978년과 1981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곡군의 일부가 인근 대도시로 편입되면서 지금까지 줄곧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인구추이를 보면 1970년 11만 5,628명, 1980년 11만 1,183명, 1990년 7만 9,137명으로 감소했으며, 1995년 이후 증가추세로 회복되어 2000년 10만 5,730명, 2024년 11만 299명을 기록했다.

가구수도 1970년 2만 1,106가구에서 1990년 2만 335가구로 감소하다가 2000년 3만 4,921가구, 2020년 5만 3,131가구로 증가했다. 최근에는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단일가구가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행정중심지인 왜관읍,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진입하는 지천면·약목면 등의 상주인구율이 높은 반면 기산면·석적면·가산면 등은 인구가 적다.

취락은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변을 따라 분포하며, 왜관읍과 약목면 등에는 도시 통근자 주택지구가 형성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 설치되었던 대격전지로 대부분 전쟁 직후에 취락을 비롯한 지역경관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상수도보급률 86.4%, 하수도보급률 71.12%이다(2013).

연혁

칠곡군은 신라시대의 대목현(大木縣, 지금의 북삼읍·약목면·기산면 지역), 사동화현(斯同火縣, 지금의 석적읍·가산면 지역), 팔거리현(八居里縣, 지금의 왜관읍·지천면·기산면 지역)이 합쳐져 형성된 곳이다. 이 지역은 삼한시대 진한의 군미국(軍彌國)과 변한의 변군미국(弁軍彌國)이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소국들은 신라의 세력 확장에 따라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신라 757년(경덕왕 16) 대목현은 계자현(谿子縣), 사동화현(지금의 석적읍·가산면)은 수동현(壽同縣)으로 바뀌었고, 팔거리현은 팔리현(八里縣)으로 변경되어 수창군(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속되었다. 고려 940년(태조 23) 계자현은 약목현(若木縣)으로 변경되어 경산부(지금의 성주군)에 소속되었고, 수동현은 인동현(仁同縣)으로, 팔리현은 팔거현(八莒縣)으로 바뀌었다. 1018년(현종 9)에 인동현과 팔거현은 경산부 소속이 되었고, 1391년(공양왕 3) 약목현은 인동현의 속현이 되어 이후 조선시대까지 쭉 인동현의 속현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1593년(선조 26) 팔거현에는 임진왜란 때 경상도 관찰사영이 한때 이곳 팔거현으로 이전됨으로써 이 지역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640년(인조18) 가산산성을 새로 쌓고 칠곡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601년(선조 34)에는 인동현도 인동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이후 1895년(고종 32) 23부제의 실시로 인동 도호부는 인동군으로, 칠곡 도호부는 칠곡군으로 개편되면서 대구부에 속해졌다. 이듬해 다시 전국을 13도 7부제로 개편하면서 인동군과 칠곡군은 경상북도 소속의 속군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에는 인동군이 칠곡군에 병합되어 오늘날 칠곡군의 모습을 갖추었고, 이때 왜관면·지천면·칠곡면·동명면·가산면·인동면·석적면·북삼면·약목면 등 9개면 99개동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왜관면이, 1980년 칠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78년 인동면 일부 지역이 구미시로, 1981년 칠곡읍 일부 지역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 1974년 설치된 약목면 동부 출장소는 1986년에 기산면으로 승격되었고, 1987년에는 선산군 장천면 석우리가 가산면에, 1989년에는 가산면 신장리가 선산군에 편입되었다. 2003년에는 북삼면이, 2006년에는 석적면이 각각 북삼읍과 석적읍으로 승격되었다. 2018년 기준 3개읍 5개면을 관할하고 있다(→ 약목현, 인동도호부).

자연환경

전체적인 지형은 대체로 서부의 낙동강 연안평야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높아져 5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칠곡군 유학산

칠곡군 북쪽에 있는 유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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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 금오산(977m)·영암산(782m)·누진산(742m), 북쪽에 유학산(839m)·숲데미산(519m)·천생산(407m), 동쪽에 가산(902m)·도덕산(660m), 남쪽에 명봉산(402m)·도고산(349m)·금무산(268m), 중앙에 황학산(782m)·백운산(713m)·소학산(622m) 등 1,000m 미만의 산들이 솟아 있다.

낙동강의 본류가 군의 중서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주변 산지에서 발원하는 경호천·서원천·두만천·한천 등이 동서로 흘러 낙동강에 합류한다. 이언천(伊彦川)·송산천 등이 남류하여 금호강에 합류한 후 대구를 서류하여 낙동강에 흘러든다. 이들 하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했으며, 북삼들·약목들 등은 군내 주요 곡창지대를 이룬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계 지층이 발달하여 화강편마암·변성암 등이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남부내륙에 있어 연교차가 큰 편이며, 연평균기온 12.3℃ 내외, 1월평균기온 -1.8℃ 내외, 8월평균기온 25.4℃ 내외이며, 연강수량 972.4㎜ 정도로 한국의 대표적인 소우지이다. 식생은 남부 온대림대에 속하여 온대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며, 산간지역에는 침엽수림도 분포한다.

인구

6·25전쟁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오다 1978년과 1981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곡군의 일부가 인근 대도시로 편입되면서 지금까지 줄곧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 5년마다의 인구추이를 보면 1970년 11만 5,628명, 1975년 11만 9,505명, 1980년 11만 1,183명, 1985년 7만 9,874명, 1990년 7만 9,137명이며, 1995년 8만 6,651명, 2000년 10만 5,730명, 2005년 11만 387명, 2024년 11만 299명이다.

1970~80년에 3.8%, 1985~95년에 8%의 인구가 감소했으나 2020년 11만 4,951명으로 증가했다. 가구수도 1970년 2만 1,106가구에서 1990년 2만 335가구로 감소하다가 1996년에 2만 7,076가구, 2020년에 5만 3,131가구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인구 구성에서는 20~40대가 전체 인구의 48.5%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14%로 경북 도내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군 인구의 평균 연령이 38.1세로 젊은 도시의 특성을 보이며, 인구의 약 30%만이 토박이로 인구의 사회적 이동이 큰 편이다.

최근에는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단일가구가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행정중심지인 왜관읍,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진입하는 지천면과 약목면 등의 상주인구율이 높은 반면 기산면·석적면·가산면 등이 낮다. 취락은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변을 따라 분포하며, 왜관읍과 약목면 등에는 도시 통근자 주택지구가 형성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 설치되었던 대격전지로 대부분 전쟁 직후에 취락을 비롯한 지역경관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상수도보급률 86.4%, 하수도보급률 67.7%이다(2015).

산업과 교통

교통이 편리한 인근 대도시의 통근권에 들어 있어 생활기반을 주로 대구광역시·구미시에 의존하고 있다. 농업은 주곡농업 외에 대도시로 출하되는 과수·원예 등 도시근교농업이 활발하다. 농업가구가 5,511가구로 전체가구의 약 10.5%로 이다. 총 경지면적 61.11㎢ 가운데 논이 30.52㎢, 밭이 30.59㎢로 비슷한 수준이다. 경지율은 13%이다(2013).

최근에는 무·배추·시금치·오이 등 채소재배가 활발하고 낙동강 연안 평야는 사과·복숭아 등 과일생산지로 이름나 있다. 그밖에 고추·참외·토마토·인삼 등의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축산업은 가산면·지천면·동명면 등 동부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한우사육과 양계·양돈·양봉 등이 활발하다. 수산업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내수면어업이 소규모로 이루어지나, 극히 영세하다. 임야면적이 450.97㎢로 전체면적의 6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임산물은 밤·대추·도토리·버섯·약초 등이다.

광업은 미미한 편이며, 2013년 기준 군내 3개 광산 중 2개 광구만 가행된다. 제조업은 총 595개 업체에서 1만 9,604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섬유제품·금속가공제품·고무제품·기계장비 등이 주를 이룬다. 산업 및 농공단지로는 석적읍의 구미제3국가공단과, 왜관읍의 왜관일반산업단지·왜관3일반산업단지, 지천면의 연화일반산업단지 등 총 4개 단지가 있다(2013).

예로부터 육로와 낙동강을 이용한 수로가 발달하여 상거래가 활발했으며, 왜관이라는 이름도 조선 성종 때부터 낙동강을 따라 올라온 일본 물품을 한양으로 실어가기 전에 보관해두던 창고인 왜물고에서 비롯되었다. 1950년대까지 11개의 정기시장이 있었으나 그후 상설시장의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정기시장은 쇠퇴했다.

현재는 왜관읍과 지천면·약목면에 정기시장이 열려 주로 곡물과 과일·채소 등 지역특산물이 거래되며, 왜관시장은 상설시장에 정기시장이 함께 열려 규모가 크다. 도시배후지역으로 음식점·술집·여관 등 서비스업이 성하여 총 963개 업소가 입지해 있으며, 왜관읍 석전리의 후문거리는 6·25전쟁 당시 미군부대를 상대로 한 환락가로 성장한 곳이다.

이곳에서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낙동강을 건너 교통의 맥을 이으며, 4개의 국도와 지방도가 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군 중서부를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김천-경주, 구미-고령, 안동-창녕, 상주-청도를 잇는 국도가 지난다. 건설중인 중앙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이 군의 동부를 관통한다. 도로총길이 328.80km, 도로포장률 83.8%이다(2013).

칠곡-군위 구간 도로

경북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도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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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유적·관광

군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6, 사적·명승 1, 천연기념물 1), 지방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6, 기념물 2, 민속문화재 ), 문화재자료 7점, 등록문화재 2점이 있다. 경상남북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신라시대부터 영남지방의 교통과 국방의 요충지로 발달해왔으며, 전쟁과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선사시대의 유물·유적으로는 석적면 중리에서 구석기시대 중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는 돌망치·찍개 등이 발견되었으며, 지천면 창평리의 신동입석(新洞立石, 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을 비롯해 왜관읍·석적면·동명면 등에 지석묘가 있다.

성주노석동마애불상군

성주노석동마애불상군(신라), 보물 제655호, 높이 본존상 155cm, 경북 칠곡군 약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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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로는 동명면 구덕리의 송림사5층전탑(보물 제189호), 기성리의 칠곡기성동3층석탑(보물 제510호), 북삼면 숭오리의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호), 기산면 노석리의 성주노석동마애불상군(보물 제655호) 등이 있으며, 그밖에 송림사(松林寺)·용화사(龍華寺)·흥국사(興國寺) 등의 사찰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약목면 남계리의 숭무사(崇武祠)와 신유장군유적(경상북도 기념물 제38호)을 비롯해 사양서당강당(泗陽書堂講堂)·녹봉정사(鹿峰精舍)·소암서원(嘯巖書院)·봉양서원(鳳陽書院)·화산서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0호) 등이 있다.

국방과 관련된 유적이 많은데 가산면 가산리의 가산산성(사적 제216호)과 천생산성(天生山城), 기산면 각산리의 박집산봉수대(朴執山烽燧臺) 등이 있으며, 6·25전쟁의 기념물로는 낙동강철교가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왜관읍 낙산리의 왜관금무봉나무고사리화석포함지(천연기념물 제146호)가 있다. 가산·유학산·금오산 등이 주위를 에워싸고 낙동강이 흘러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역사적인 유물·유적과 전적관광지가 많아 인근 대도시민의 주말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산산성(사적 제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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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로는 경북8경의 하나인 북삼면 숭오리의 금오동천(金烏洞天)과 동명면 구덕리의 송림사, 가산산성이 포함되는 팔공산도립공원, 가산면 다부리의 다부동전적기념비와 기념관 등이 있으며, 그밖에 낙동강변의 과수농원과 백사장, 동부 산악지대 등은 등산객 및 1일휴양객의 발길이 잦다.

교육·문화·의료·복지

이 지역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뿌리를 내려 교육·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천주교 유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통 교육기관으로 사양서원·소암서원·봉양서원 등이 있었다. 근대교육기관은 1910년 진평교회에서 세운 극명학교가 처음이며, 그후 1936년 천주교에서 설립한 소화여학교(지금의 순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2018년 기준 교육기관으로는 유치원 33개소, 초등학교 22개소, 중학교 10개소, 고등학교 7개교, 전문대학 1개교, 대학 1개교가 있다. 칠곡군립도서관·칠곡공공도서관 2개관이 있으며, 총 18만 8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시설로는 칠곡문화원·군립공공도서관·군민회관·전적기념관 등이 있어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76년 개원한 칠곡문화원에서는 1985년 이래 매년 10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예술진흥, 군민단합을 위한 향토축제로 칠곡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지방의 민속놀이는 달맞이·지신밟기·씨름·농악 등 세시놀이가 주로 행해진다.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매년 정월에 동명면 기성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청단제라고 하는 동제를 올린다. 전승되는 설화로는 <아기장수전설>·<할미바위전설>이 대표적이며, 민요는 <시집살이노래>·<물레질노래>·<댕기노래>·<모찌기노래>·<메밀노래> 등 내용과 가락이 다양한 노래가 전해오고 있다.

아카시아벌꿀축제

매년 5월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리는 아카시아벌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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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의료기관으로는 병원 3개소, 의원 46개소, 요양병원 5개소, 치과병원 22개소, 한의원 20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18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254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4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24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4개소, 여성복지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장애인복지생활시설 1개소, 어린이집 125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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