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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북 서남부에 위치한 칠곡군의 인구는 1985년 79,874명, 1995년 86,651명, 2000년 105,730명, 2010년 121,957명으로 매년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20~40대가 대략 절반을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중은 경북 도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는 젊은 도시의 특성을 보인다. 2024년 기준 칠곡군의 인구는 11만 299명이다.
6·25전쟁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오다 1978년과 1981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곡군의 일부가 인근 대도시로 편입되면서 지금까지 줄곧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 5년마다의 인구추이를 보면 1970년 11만 5,628명, 1975년 11만 9,505명, 1980년 11만 1,183명, 1985년 7만 9,874명, 1990년 7만 9,137명이며, 1995년 8만 6,651명, 2000년 10만 5,730명, 2005년 11만 387명, 2024년 11만 299명이다.
1970~80년에 3.8%, 1985~95년에 8%의 인구가 감소했으나 2020년 11만 4,951명으로 증가했다. 가구수도 1970년 2만 1,106가구에서 1990년 2만 335가구로 감소하다가 1996년에 2만 7,076가구, 2020년에 5만 3,131가구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인구 구성에서는 20~40대가 전체 인구의 48.5%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14%로 경북 도내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군 인구의 평균 연령이 38.1세로 젊은 도시의 특성을 보이며, 인구의 약 30%만이 토박이로 인구의 사회적 이동이 큰 편이다.
최근에는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단일가구가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행정중심지인 왜관읍,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진입하는 지천면과 약목면 등의 상주인구율이 높은 반면 기산면·석적면·가산면 등이 낮다. 취락은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변을 따라 분포하며, 왜관읍과 약목면 등에는 도시 통근자 주택지구가 형성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 설치되었던 대격전지로 대부분 전쟁 직후에 취락을 비롯한 지역경관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상수도보급률 86.4%, 하수도보급률 67.7%이다(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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