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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그리스도교 교리에서 모든 인간이 나면서부터 처하게 되는 죄의 상황이나 상태, 또는 기원(이유나 근거)을 가리키는 말.
전통적으로는 그 기원이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죄에 있다고 보며, 아담 이후로 그의 죄책이 후손들에게 유전되었다고 본다.
원죄 교리의 근거는 성서에 있다.
인간의 상황(고통·죽음·죄를 향하는 보편적 경향)은 〈창세기〉 처음 몇 장에 나오는 첫 사람의 타락기사에 의해 설명되지만, 죄가 유전적으로 모든 인류에 전가되었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구약성서〉에 없다. 복음서에도 인간의 타락과 보편적인 죄의 개념이 간접적으로 언급될 뿐이다.
이 교리의 주된 성서적 근거는 사도 바울로의 저작들, 특히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5장 12~19절에 있다. 난해한 이 본문에서 바울로는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면서 죄와 죽음이 아담으로 인해 세상에 들어왔지만, 은총과 영원한 생명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 풍성하게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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