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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배경

2010년 10월, KBO와 창원시는 프로야구 제9구단 유치를 위한 창단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때 KBO야구발전실행위원회의 허구연 위원장의 강연을 듣고, 신규 구단 창단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국내 최대의 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2010년 12월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2011년 1월 10일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고, 다음날 1차 이사회를 열어 제9구단 창단에 동의하는 정도로 결론을 내렸다.

2011년 2월 8일 2차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의 제9구단이 승인되었고, 3월 22일 3차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는 정식으로 프로야구 회원사의 자격을 얻었다. 팀명은 2011년 5월 22일 공모를 통해서 'NC 다이노스'로 결정되었다. 초대 감독은 전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이 선임되었다. 2018년 10월, 2012년 구단 출범 때부터 수비코치를 맡아온 이동욱 감독이 김경문 감독에 이어 2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동욱 감독은 2022년 시즌 초반 승률 부진에 따라 5월 강인권 감독 대행으로 교체되었고, 강인권 대행은 10월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2024년 9월까지 NC 다이노스를 지휘했다. 이후 이호준 감독이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역대 성적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남부리그 1위를 기록하며 순탄한 출발을 했다. 2013년 첫 번째 정규시즌에서는 128경기 52승 4무 72패, 승률 4할을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2014년에는 3위에 올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진출 2년만에 거둔 뜻깊은 성과였다. 2015년에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2016년에는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시즌 최종 2위로 마무리했다. 2017년에는 144경기 79승 68패, 승률 5할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2018년에는 정규시즌 및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베어스를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21년 시즌에는 정규 리그 7위에 그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2022년 시즌에서도 6위에 머물렀다. 2023년 시즌에서는 4위를 기록하여 성적이 소폭 상승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kt wiz에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4년 시즌에서는 9위로 추락했다.

홈구장

홈구장은 2019년 3월에 새로 개장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좌우펜스 101m, 좌우중간 123m, 중앙펜스 121m, 펜스높이 3.3m이다. 관중 수용 인원은 2만 2,011명이다. 새 구장 개장 이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은 2군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스코트

정식 마스코트는 공룡 캐릭터인 '단디'와 '쎄리'이다. '단디'는 '단단히', '쎄리'는 '때리다'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방언이다. 2014년에는 크롱을 영입했고, 2016년 4월에는 뽀로로를 마스코트로 영입, 2017년 말까지 크롱과 함께 활약했다. 2015년 NC다이노스 2군인 고양 다이노스가 고양시를 연고로 했을 때에는 고양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가 NC다이노스에 파견근무를 했으나, 2019년 NC다이노스 2군이 창원시로 이전하면서 고양고양이의 파견근무도 해제되었다. 2020년 5월 둘리가 1년 계약의 마스코트로 영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