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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유럽은 열대지역인 아프리카를 식민지화하는 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가 알제리를 점령했으며, 영국이 콜로니 만과 나탈을, 포르투갈은 앙골라와 모잠비크를 차지했다. 1899~1902년 남아프리카 전쟁(보어 전쟁)을 계기로 영국이 남아프리카의 트란스발과 오렌지 자유국을 지배하게 되었다.
모로코와 트리폴리는 독립국가였으나 프랑스가 영국과 이탈리아로부터 모로코에 대한 간섭권을 승인받았고, 반면 영국은 이집트를, 이탈리아는 트리폴리(리비아)를 지배했다. 1919년의 베르사유 평화조약은 아프리카 식민지 분할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시켰다.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에 위임되었고 독일령 동아프리카는 영국과 벨기에 사이에 분할되어 탕가니카와 르완다우룬디가 새롭게 생겨났다. 그리고 카메룬과 토고란드는 프랑스와 영국에게 분할되었다. 에티오피아는 독립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936년 이탈리아에 의해 완전히 정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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