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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BC 7~6세기에 근동지방의 국제혼성어가 되었고 나중에 페르시아 제국의 공용어가 되었으며 히브리어 대신 유대인의 언어가 되었다.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에즈라〉, 〈탈무드〉 등이 아람어로 씌어 있다.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이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람어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던 시기는 BC 300경~AD 650년경이었고, 그 후 아람어는 아랍어에 밀려났다. 기원후 몇 세기 사이에 아람어는 동부 형태와 서부 형태로 갈라졌다. 서아람어는 레바논의 몇몇 군소 마을에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동아람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7세기에 문학에 광범위하게 쓰인 시리아어이다. 동아람어는 중동지방의 야코부스파, 네스토리우스파 그리스도교도로 이루어진 몇몇 소수 집단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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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7~6세기에 차츰 아카드어를 대신하여 근동지방의 링구아 프랑카(국제혼성어)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페르시아 제국의 공용어가 되었다. 아람어는 히브리어 대신 유대인의 언어가 되었다. 〈구약성서〉의 〈다니엘〉과 〈에즈라〉는 아람어로 씌어 있으며, 바빌로니아 〈탈무드〉(유대 율법과 주해를 집대성한 책)와 예루살렘 〈탈무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이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람어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던 시기는 BC 300경~AD 650년경이었고, 그후 아람어는 아랍어에 밀려났다. 기원후 몇 세기 사이에 아람어는 동부 형태와 서부 형태로 갈라졌다. 서(西)아람어 방언으로는 나바테아어(일찍이 아라비아 반도 일부 지역에서 썼음)·팔미라어(시리아 다마스쿠스 북동쪽에 있는 팔미라에서 썼음)·팔레스티나크리스트어·유대아람어 등이 있다. 서아람어는 레바논의 몇몇 군소 마을에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동(東)아람어로는 시리아어, 만다어, 신아시리아 동부어, 바빌로니아 〈탈무드〉의 아람어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7세기에 문학에 광범위하게 쓰인 시리아어이다. 만다어는 메소포타미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그노시스파 그리스도교도의 방언이었다. 동아람어는 중동지방의 야코부스파, 네스토리우스파 그리스도교도로 이루어진 몇몇 소수 집단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시리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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