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올림픽 경기의 승리자들을 위한 에피니키온 송시의 창시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BC 520년에 씌어진 그의 에피니키온은 기록된 최초의 것이다.

케오스에서 음악과 시작법을 공부했으나 청년시절 고향을 떠나 주로 아테네에서 살았다. 후기 작가들은 그를 아테네, 테살리아의 크라논 및 라리사, 시라쿠사 등지의 참주들과 연결시키고 있지만, 그가 전적으로 후원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었다.

BC 480년 페르시아군에 대항해 테르모필라이의 소로를 방어한 스파르타 후방경비대의 활약에 관한 그의 시는 기념비적인 시문으로, 그러한 그의 명성 때문에 많은 경구문들이 훗날 그의 작품으로 잘못 평가되었다.

그는 또한 돈을 받고 글을 쓴 최초의 그리스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아테네의 시 경연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주신 찬가의 많은 단편들, 합창 서정시들의 잔재 및 경구들은 그가 페르시아에 대한 그리스의 승리 후 전개된 신시대의 범(凡)그리스적 이상을 표현하는 데 뛰어난 능력이 있었음을 시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