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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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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냥의 기본방법은 사냥감에 살금살금 다가가기, 사냥감 몰래 추적하기, 사냥감 발자국 쫓기, 사냥감 몰기, 숨어서 기다리기, 소리쳐 부르기 등이 있다. 탁 트인 평원에서는 멀리서도 사냥감을 볼 수 있지만 사냥감도 사냥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몰래 다가가야 한다. 사냥꾼은 작은 은폐물을 이용하고, 바람에 자신의 냄새가 사냥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울창한 숲이나 덤불 속에서는 사냥꾼이 멀리까지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줄곧 신경을 곤두세운 채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한다. 이것을 소리 없는 사냥이라고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사슴 사냥꾼들은 이 경우 사슴을 '점핑'이라고 부른다. 코끼리와 같이 떼지어 다니는 큰 동물에게는 몰래 다가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발자국을 추적해야 한다. 이것은 땅이 부드러울 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지만, 노련한 사냥꾼은 단단한 땅에서도 쉽게 동물의 발자국을 추적할 수 있다.

어떤 동물은 사냥꾼이 뚫고 들어가 잡을 수 없는 울창한 은폐물 속으로 숨기도 한다. 그런 동물은 탁 트인 곳으로 몰아서 잡아야 한다. 숨어서 기다리는 방법은 물새를 잡을 때 널리 쓰이는데, 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유인할 수도 있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도 있다.

영국에서는 이것을 '플라이팅'(날아가는 들새 쏘기)이라고 부른다. 소리쳐 부르는 방법은 은신처에 숨어 기다리면서 목소리나 기계 장치로 가짜 소리를 내어 사냥감을 유인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잡는 새로는 오리, 거위, 야생 칠면조 등이 있으며, 오리와 거위를 잡을 때는 유인용 미끼새를 은신처 가까이에 놓아두고 진짜 울음소리를 내는 반면 야생 칠면조를 잡을 때는 가짜 소리를 낸다. 사슴을 소리쳐 부르는 방법은 오래전부터 유럽, 특히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쓰던 방법이다. 북아메리카의 사슴 사냥꾼들도 이 방법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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