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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식육목 > 바다코끼리과 > 바다코끼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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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북극해 |
먹이 | 새우, 오징어 |
크기 | 약 3m ~ 3.7m |
무게 | 약 900kg ~ 1500kg |
학명 | Odobenus rosmarus |
식성 | 육식 |
임신기간 | 약 450~480일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요약 바다코기리과에 속한 대형 포유류. 유일종으로 분류에 따라 둘 또는 셋의 아종이 존재한다. 몸체가 육중하고 코는 짧고 넓으며, 강하고 바늘 같은 수염으로 덮여 있다. 전체적으로 회색을 띈다. 암수 모두 코끼리와 같은 윗송곳니를 가지고 있다. 바다코끼리의 기름·가죽·상아 등은 가치가 높아 한때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기도 했지만, 보호구역이 지정된 이후 개체수가 증가해 보존되고 있다.
개요
바다코끼리과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 해상(海象) 또는 해마(海馬)라고도 한다. 몸체가 크고 물개처럼 생겼다. 바다코끼리과에 속한 유일한 종으로, 대서양바다코끼리, 태평양바다코끼리, 랍테프해바다코끼리 등 세 아종이 존재한다.
형태
바다코끼리는 육중한 몸체를 하고 있는데, 머리는 둥글고, 눈은 작으며, 외이가 없다. 코는 짧고 넓으며, 강하고 바늘 같은 수염으로 덮여 있다. 전체적으로 회색이지만, 어깨에는 주름이 져 있으며 짧고 붉은 털이 있는데 늙을수록 점차 탈락된다. 수컷은 암컷보다 1/3 정도 크기가 커서 최대 3.7m에 1,260㎏이나 나간다. 암수 모두 코끼리와 같은 윗송곳니를 가지고 있어서 입 아래쪽을 향해 자라게 되는데, 수컷에서는 길이 1m에 무게가 5.4㎏이나 나간다.
종류
바다코끼리과의 유일한 종으로 서식지에 따라 둘 또는 세가지의 아종으로 나뉜다. 첫째는 대서양에 서식하는 대서양바다코끼리(Odobenus rosmarus rosmarus)이며, 둘째는 태평양에 서식하는 태평양바다코끼리(Odobenus rosmarus divergens), 셋째는 북극 대양에 서식하는 랍테프해바다코끼리(Odobenus rosmarus laptevi이다. 이들 중 랍테프해바다코끼리에 대해서는 분류학적으로 태평양바다코끼리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생태
바다코끼리는 바다사자나 물개처럼 뒷지느러미를 몸체의 앞으로 돌려 네 다리로 육상을 걸어다닐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로 때로는 10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살 때도 있으며, 일부다처제이다. 다른 대부분의 기각류(鰭脚類, 수생포유동물)와는 달리 약 2세가 될 때까지 새끼는 어미와 함께 지낸다. 바다코끼리는 비교적 얕은 바다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해변가나 떠다니는 빙하 근처에서 그물에 걸려 잡히게 된다. 주로 조개를 먹는데, 상아와 같은 이빨로 파헤친 후 강한 수염으로 떠먹는다. 드물지만 물개나 다른 해산동물을 먹는 바다코끼리도 있다.
현황
바다코끼리의 기름·가죽·상아 등은 가치가 높다. 한때는 에스키모인과 사냥꾼들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보호구역을 정한 이후 개체수가 증가해 지금은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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