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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식육목 > 물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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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태평양 |
먹이 | 청어, 정어리, 오징어, 명태 |
크기 | 약 1.3m ~ 2.5m |
무게 | 약 43kg ~ 270kg |
학명 | Callorhinus ursinus |
식성 | 육식 |
임신기간 | 약 330일 |
멸종위기등급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
요약 식육목 해양 포유류의 총칭. 일반적으로 북방물개속을 가리키며, 북방물개 또는 해구라고도 한다. 북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며 수천에서 수만 마리가 군집을 이루고 지낸다. 18세기 무렵 모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때는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IUCN 적색 목록에서는 취약 단계이다.
개요
물개과 또는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식육목 해양 포유류의 총칭. 대개 북방물개속을 가리킨다. 네 다리를 이용해 바닷속에서 헤엄치며 주로 어류와 연체동물을 잡아 먹는다. 주로 북태평양 연안에서 서식하며 한국에는 사계절 중 겨울에 동해를 거쳐 남해와 서해 남부에 출몰한다.
형태
작고 튼튼한 머리에 목이 굵다. 모피는 부드럽고 밀생하는 속털이 있어 우수하게 평가되는데, 수컷은 검은색이고 목둘레만 회색이지만 암컷은 몸전체가 회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며 몸길이 2.1m에 몸무게 320kg이나 되고, 암컷은 1.5m에 230kg이다. 꼬리와 귀의 길이는 각각 5cm, 2.5cm이다.
생태
태평양 북부 베링해와 서태평양 부근 오호츠크해에서 수천에서 수만 마리가 군집을 이루고 번식한다. 교미 시기 전, 해류를 타고 남하하는데 그 가운데에는 한반도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독도 근방에서 우회 북상하는 무리도 있으며, 북아메리카 서쪽 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샌프란시스코 근방에서 우회 북상하는 무리도 있다.
낮에는 깊지 않은 물 밑에서 헤엄치다가 해가 지면 암초에 올라와 모여서 잔다. 평상시에는 대형 무리를 이루고 있다가도, 번식기가 되면 섬에 상륙해 수컷 한 마리가 약 30~50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일부다처제사회를 이룬다. 임신 기간은 11개월 정도이며,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주로 6~7월 사이에 프로빌로프섬, 코만돌섬, 로벤섬에 정착해 번식한다.
현황
18세기부터 모피가 방한용과 장식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남획되어 한때는 거의 멸종 직전에 이르기도 했다. 1911년 미국영국일본소련 4개국이 물개보호조약을 체결해 보호하기 시작한 이래 멸종 위기로부터는 벗어났지만 한반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지정한 IUCN 적색 목록에는 취약(VU, Vulnerable)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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