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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라이베리아와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라이베리아와 한국과의 외교관계는 1964년 3월에 시작되었다. 라이베리아의 내전으로 인해, 1992년 3월부터는 주 나이지리아 대사가 겸하고 있다. 양국이 체결한 주요 협정으로는 의료협정, 항공협정, 무역협정 및 문화협정, 경제기술협정 및 사증면제협정 등이 있다. 한국은 라이베리아에 의료단 파견, 물자의 무상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외교
라이베리아와 한국은 1964년 3월에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수립되었다. 한국은 1973년 7월에 라이베리아에 상주공관을 개설했다가, 라이베리아에 내전이 발생하여 1992년 3월에 대사관을 폐쇄하고 주 나이지리아 대사가 공관을 겸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1983년에 주한 라이베리아 대사관을 설치했다가 1991년 9월에 폐쇄했으며 주 일본대사가 한국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한편 라이베리아는 1973년 12월에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1987년 11월에 발생한 'KAL기 폭파사건' 이후 단교하여 모든 인적·물적 교류를 금지시켰다.
한편, 1982년 5월에 도우 라이베리아 국가원수가 방한하여 양국의 친교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으며, 각종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우방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후 라이베리아에서는 1988년 2월에 힐(Hill) 하원의장 및 존슨(Johnson) 외무장관이 방한했으며, 2013년 5월에는 보아카이(Boakaj) 부통령이 방한하여 한국의 대통령을 면담했다. 한국에서는 1986년 8월에 이원경 외무장관, 1988년 8월에 의원친선협회 사절단이 방문하여 우호관계를 다졌고, 이후에도 장관급 고위 인사가 방문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라이베리아는 그들의 경제·사회개발사업에 한국이 동참해주기를 희망하여, 1984년에는 한국 건설업체가 국제규모의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기술협력분야에서는 1982년의 경제기술협력협정 체결이후 주로 농업부문의 기술을 전수해 왔다. 이 밖에도 라이베리아에 의료단을 파견하고 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3년 기준 라이베리아의 대한국 수출액은 236만 달러, 수입액은 26억 6,941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선박 및 수상 구조물, 구리, 광물성 연료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순항선 및 유람선, 탱커, 철도용 및 궤도용 외의 차량과 부속품 등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의료협정(1970년 7월), 항공협정(1978년 9월), 무역협정 및 문화협정(1981년 5월), 경제기술협정 및 사증(비자)면제협정(1982년 9월) 등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라이베리아에는 45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475명의 라이베리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교류도 활발하여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예술단을 파견하고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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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라이베리아와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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