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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2,374(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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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섬 |
면적 | 56.04㎢ |
소재지 |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
요약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속한 섬.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있는 섬.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9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신라시대에 당나라와의 무역기항지로서 당나라의 수도처럼 초목이 무성하여 도초도라 했다고 전한다. 고려·조선 시대에는 귀양지로 유명했으며, 흑산도와 중국 장쑤성(江蘇省)을 잇는 무역로이기도 했다.
섬의 동부와 남부는 금성산(219m)·용당산(203m)·큰산(202m) 등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부와 서부는 100m 내외의 구릉지와 평야가 발달했다. 섬의 중부지역 수항리 일대에 펼쳐진 고란평야는 신안군에서 가장 넓은 곡창지대이다. 해안은 작은 갑과 만이 이어져 비교적 드나듦이 심하다. 남서쪽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이고, 북동쪽은 넓은 간석지가 펼쳐져 있어 도남·대성·명당·대광 등의 염전을 중심으로 소금이 많이 생산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나 비가 적다. 후박나무·북가시나무·녹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 등이 자란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 등과 특산물로 시금치가 생산된다. 연근해 일대에서는 갑오징어·꽃게·장어 등이 잡히고, 전복 양식업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대부분 구릉지 사면에 집중되어 있다.
남쪽 해안 만입부에 있는 시목해수욕장과 기암절벽을 이루는 남서쪽 해안 일대는 해상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한산사·성각사·만덕사 등의 사찰이 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과 쾌속선이 인접한 비금도·도초도·흑산도·홍도 등을 경유하여 운항되고 있다. 면적 56.04㎢, 해안선 길이 42km, 인구 2,37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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