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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산업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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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경지면적은 65.42㎢이며, 논이 63.26㎢, 밭이 29.16㎢로 경지율은 18%이다(2013). 군의 대부분이 산지이기 때문에 계단식 밭이나 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쌀·보리·잡곡·두류·서류 등이 주로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와 마늘은 이 지역의 특산물이다. 임야면적이 전체면적의 66%를 차지하며, 밤·대추·은행·도토리 등의 임산물이 생산된다.

군의 특산물로 치자·유자·비자가 생산되는데 이들 셋을 가리켜 '남해 3자'라고 한다. 특히 유자는 맛과 향기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선이 길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만들이 많아 양식업이 발달했다. 관음포 앞바다의 보리새우양식, 강진 앞바다의 새고막양식, 진동 앞바다의 홍합양식이 유명하다.

유자차

경남 남해 특산물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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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선소리 해안지역에서는 피조개양식이 활발하며 많은 양을 수출하여 가구당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 미조면 미조리를 중심으로 연안어업이 발달했으며, 삼치·멸치·장어 등을 잡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내에는 17개의 공장이 있으며 475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2013). 남해읍에는 소형선박을 만드는 조선소가 있다.

1개의 상설시장과 7개의 정기시장이 있다. 군내에서 가장 큰 시장은 우시장·마늘시장으로 유명한 남해읍장이다. 지금은 상설시장으로 변했으나 아직도 2일과 7일에 크게 장이 열린다. 그밖에 설천장에서는 유자가 많이 거래되며, 각종 해산물이 해포시장(海浦市場)인 지족장·동천장을 중심으로 많이 거래된다.

과거에는 노량해협을 통해 육지와 왕래하였으나 1973년 6월 노량해협에 남해대교가 개통되고, 하동군과 직접 육로로 연결됨에 따라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또한 1980년 6월에는 지족해협(知足海峽)에 창선교가 개통되어 남해도와 창선도가 연결되고 군내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1991~97년에는 남면과 서면 지역을 대상으로 오지종합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노량리 노량나루는 부산과 여수를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발달했으며, 여수·사천·통영·부산 등지로 항로가 개설되어 쾌속선과 일반여객선이 수시로 다니고 있다. 이들 항로는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로이다. 도로총길이 326.47㎞, 도로포장률 84.2%이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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