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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상북도 남서쪽에 있는 구미시의 유물·유적 현황과 관광 자원 현황.
구미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국보 1, 보물 6, 천연기념물 2, 사적 2, 중요민속자료 1)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9, 기념물 8, 민속자료 7, 무형문화재 1), 문화재자료 28점이 있다.
선사시대의 유적으로 임수동의 고인돌, 선산읍 생곡리의 고인돌, 인의동의 인동입석과 함께 황상동에 90여 기의 대고분군이 있다. 해평면 낙산리에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산재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해동불교의 발상지가 된 도리사가 있어 주위에 많은 절터와 도리사석탑(보물 제470호) 등의 탑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수다사명부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과 대둔사대웅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등 많은 절터가 있으며, 입상으로는 금오산의 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 황상동의 마애아미타여래석불입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이 있고, 석탑으로는 선산죽장동5층석탑(국보 제130호)·선산낙산동3층석탑(보물 제469호) 등이 있다. 불상으로는 금동보살입상(국보 제183호, 국립중앙박물관), 금동삼존여래불상과 선산해평동석조여래좌상(보물 제492호) 등이 있다. 주요유적지로는 금오산 일대의 대혈사지·약사암·금오산성(경상북도 기념물 제67호)과 천생산성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서원이 많은데, 특히 금오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월암서원·낙봉서원이 유명하다. 이밖에 도량동의 야은사, 인의동의 옥계사 등의 사당이 있고, 인동향교대성전·동락서원강당 등의 목조건축물과 임수동에 있는 정자 여차정과 금오산의 채미정(경상북도기념물 제55호), 동헌의 동편누각인 인풍루, 지방에 설치했던 궁궐인 망호헌의 터가 남아 있다. 그밖에 중요민속자료 제105호인 해평최상학씨가옥이 있다. 옥성면에 수령 600년 된 농소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5호)와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제357호)이 있다.
국내 최대의 전자공업도시인 구미는 산업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관광지로 지정된 금오산 도립공원이 있다. 낮은 구릉성 산지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데, 특히 매학정과 과거 수로교통의 요지였던 강창진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청화산 기슭에 있는 주륵폭포와 다곡폭포는 경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병과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 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또한 우리나라 불교의 발상지로서 불교유적을 비롯한 전통 민속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교육적 가치가 높은 곳이 많다.
남통동에 있는 명금폭포는 사철 내내 끊이지 않는 장엄한 폭포수와 금오산의 웅장함이 조화를 이룬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따라서 자연관광 코스와 민속문화관광 코스 등을 효과적으로 개발·운용하면 관광지로의 전망이 밝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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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구미시의 유물·유적·관광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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