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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5~16세기 전쟁에 주로 쓰인 대형 범선.
갈레온이라는 이름은 '전함'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던 '갤리'에서 따왔으며, 선수가 새의 부리처럼 툭 튀어나와 있었다. 선수 뒤에 정4각형의 높은 선수루가 우뚝 솟아 있으며, 3~4개의 돛대에 가로돛과 세로돛이 달려 있고 1~2줄의 대포들이 뱃전에 장착되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대형 갈레온선을 만들어 해외무역으로 많은 이익을 남겼다. 스페인의 유명한 '마닐라 갈레온'들은 250여 년 동안이나 매년 멕시코의 아카풀코와 필리핀 사이를 왕래하면서 서양에는 은을, 동양에는 생사를 실어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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