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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를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이 차단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과 존스 홉킨스대학 공동연구팀은 2005년부터 브로콜리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가 암을 유발하는 AP-1 단백질은 억제하고 암을 억제하는 Nrf2 유전자는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를 수행한 샐리 디킨슨 교수는 “특히 면역기능이 약해 선크림을 바르기 어려운 이들에게 브로콜리를 바르는 방식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9월 9일 사이언스데일리에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