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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주의와 키니시즘 냉소적인, 너무나 냉소적인‘쿨하다’는 영어식 표현이 유행하고 있다.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므로 멋지거나 좋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어떤 것이 멋있고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람이나 시대마다 다를 수 있다. ‘쿨하다’는 말이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있음은 그 말이 지금 우리 시대의 정신과 상응하는 것이기 때문일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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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대인은 드라마 하나 제대로 볼 수 없나크게 작용한 까닭이었는지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믹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코믹 드라마는 199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당시 한국 사회엔 정치 냉소주의와 패배주의 등도 적잖게 확산되었는데, 드라마가 그런 대중의 정서를 반영한 것이었다. 예컨대 1989년 방영된 KBS의 〈사랑의 굴레〉는 고두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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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은 어디에서 나온 말일까최종적으로는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 무치(無恥)를 지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 같은’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시니코스(Cynicos)’가, 오늘날 냉소주의라고 불리는 시니시즘의 뿌리가 됩니다. 뭘 해도 시큰둥한 사람을 두고 시니컬하다고 말하지만 시니컬은 이처럼 디오게네스가 주장한 철학, ‘삶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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