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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는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Only the best for each athlete)'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운동을 좋아했던 아돌프는 실제로 운동할 때 자신이 만든 신발을 신어보며 성능을 시험했다. 이렇게 그는 선수들의 관점에서 연구하며, 선수들의 구체적인 니즈를 이해하고 그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신발을 제작했다.

아돌프는 '사용된 제품, 되돌아온 제품에서 배워라(Learn from worn products and product returns)' '테스트하고, 테스트하고, 또 테스트하라(Test, Test, and Test again)'라는 명언을 남겼다. 더 좋은 스포츠 제품을 만들기 위한 아돌프의 열정은 아디다스의 핵심 가치가 되었다.

아디다스의 신념과 열정은 '이윤 추구를 넘어 선수들의 조력자가 되겠다'는 경영 철학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아디다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운동선수들과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비용을 줄이지 않는다는 경영 방침을 지키고 있다.

'다슬러 형제의 신발 공장'때 부터 아디다스는 운동선수들에게 스포츠용품을 공급해왔다. 아디다스의 제품을 사용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아디다스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주목 받았다. 현재, 축구, 육상 종목뿐만 아니라 수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Lionel Andres Messi), 가레스 베일(Gareth Frank Bale) 등의 전 세계 8,000여 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또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의 공식 파트너이며,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스포츠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가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2004년, 아디다스는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어려움을 이겨내거나 세상의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광고 캠페인의 첫 번째 시리즈는 무하마드 알리와 딸 라일라 알리의 가상 시합에 대한 이야기였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다.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여자는 복싱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링 위에 섰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당차게 아버지 무하마드 알리와 시합을 펼치는 라일라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2007년, 아디다스는 시련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포츠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큰 키 때문에 체조라는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최고의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된 이신바예바, 성장 호르몬 이상으로 작은 키를 가졌지만 오히려 그것을 강점으로 만든 메시, 월드컵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고 큰 비난을 받았지만 실력으로 다시 사랑받는 선수가 된 베컴의 이야기 등은 사람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2011년, 아디다스 올인(Adidas all in)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나이, 성별, 직업이 다르고 다른 목표를 향하고 있더라도 열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그리고 그 열정은 어떤 스포츠, 패션, 라이프 스타일이라도 아디다스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