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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ll start with a NESCAFE.' 커피를 마시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고 믿는 네스카페는, 커피를 즐기는 순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커피농사의 실현으로 커피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네스카페는 네슬레와 카페를 합성한 것으로, ‘Nes’는 기적(Miracle)을 뜻하고, ‘Café’는 커피(Coffee)를 뜻한다. '커피를 마시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고 믿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로고 전체의 밝은 레드 컬러는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기업의 느낌을 반영하였고, 화이트 컬러의 문자 로고는 진실하고 순수함을 담은 네스카페의 품질을 표현한다. 네스카페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심볼 중 하나는 네스카페 광고에서 항상 등장하는 빨간 머그컵이다.
'It all start with a NESCAFE.'
모든 시작의 순간에 함께하는 네스카페'라는 의미의 'It all start with NESCAFE' 는 2014년은 네스카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지역에서 같은 슬로건을 공유하게 된다.
모기업 네슬레의 CSV는 '기업이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회사가 가진 역량, 기회, 경쟁력과 사회의 요구를 일치시키는 전략이며, 네슬레 경영의 핵심은 ‘좋은 식품과 음료를 통해 전세계인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 이다.
네스카페는 원래 1930년 대공황 직후 커피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서 브라질의 커피 재고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였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주주와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 경영의 장기적 성공과 공동체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
네스카페는 커피 재배를 수익성 있는 직업으로 만들며, 후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 열대 우림 동맹, 지속 가능 농업 네트워크(SAN), 커피공동체를 위한 일반기준(4C)과 협력하고 있다. 커피 재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커피의 양을 두 배로 늘리고, 2.2억개 이상의 병저항성이 높은 다수확 커피 묘목을 배포하고 있다.
생산과정에 있어 환경 폐기물 감소를 위한 노력 또한 진행 중이다. 칠레의 네슬레 그라네로스(Graneros)공장은 석탄 대신 천연 가스를 사용해 생산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한국 네슬레 청주공장에서는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커피 부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친환경 천연 냉각제 사용과 폐기물을 활용과 같은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네슬레의 모체였던 ‘페린 락테 앙리 네슬레’는 1868년부터 여러 해외 국가로 진출했으며, 1938년에는 세계 각국의 식품 및 음료 회사를 인수했다. 네스카페의 마케팅 전략은 철저한 현지화(localization)으로 제품의 원료 구매에서부터 생산까지 모두 현지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시장에 정착했다. 한국인의 커피에 대한 입맛은 유럽 소비자의 입맛과 차이가 있었다. 네슬레는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어 ‘테이스터스 초이스’ 제품을 출시했다. 2012년부터 한국 네슬레는 모든 제품을 ‘네스카페’로 리브랜딩(rebranding) 했다.
참고
- ・ 네스카페 한국 공식 홈페이지
- ・ 네스카페 블로그
- ・ 네슬레 공식 홈페이지
- ・ 《세계 500대 브랜드 사전》 더난출판
- ・ 《위기 극복기업, UN이 꼽은 세계 최고의 현지화 성공 기업 '네슬레'》 명순영 기자 블로그(http://soon2.tistory.com/)
- ・ 네스카페 제공 자료
출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공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영혼을 생생하게..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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