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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6 1
2가지 트렌
사무실을 박차고 나온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갑갑한 실내 사무실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머리를 싸매고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학창시절 야외수업처럼 사무실에서 벗어나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독일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PDA 같은 디지털 장비를 휴대한 채 자유로운 공간에서 일하는 소위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고 바라던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일반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과감히 포기하고, 여행을 하거나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일한다. 개인의 취미나 재능, 경험 등을 토대로 기존 직장 개념에서 탈피한 디지털 노마드는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일반 직장인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재미와 자아실현을 위한 선택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반 직장인의 일상은 업무의 연속이다. 이처럼 정해진 공간 안에서 쳇바퀴 돌듯 지속되는 업무 노동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 정해진 업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프리랜서이자 1인 기업인으로서, 자신의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수행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은 트렁크나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니면서 일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블로거나 작가,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IT 시스템 관리자,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사이버 보조, 텍스트 작성자, e-book 작가, 페이스북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기기가 있고,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다면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디지털 노마드들은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쉬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싶어서, 혹은 매일 출근해야 하는 삶에서는 놓치기 쉬운 무언가를 얻고 싶어서 이러한 삶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네가 사랑하는 일을 하라(Tu was du liebst)'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공통된 모토다.

디지털 노마드의 모토

ⓒ DNX 홈페이지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티안(Christian)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실현'이며, 누군가를 위한 인형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디지털 노마드의 길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며 자주 돌아다녔던 성향 그대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다.

과거 PR 에이전시에서 근무했던 코니(Conni)는 현재 6만 명이 찾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워크숍이나 온라인을 통해 블로그 운영 방법을 가르치는 그녀는 예전에 비해 훨씬 생산적으로 일을 하게 됐으며,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좋아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일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꿈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데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고 했다.

여행 블로거로서 '안더스라이젠(Andersreisen.net, '다르게 여행하기'라는 뜻)'을 운영하고 있는 게르하르트(Gerhard)는 개인적인 여행 경험 및 각종 정보를 신문이나 잡지에 르포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경험담을 영상으로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멀티비전 쇼에도 출연한다. 그는 자신의 여행 과정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하고 여행 중 겪었던 다양한 모험담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설레고 재미있다고 했다.

다르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더스라이젠

ⓒ 안더스라이젠 블로그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플로리안(Florian)은 현재 '플록블로그(FlocBlog)'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가항공 검색 서비스기업인 플라이트폭스(Flightfox)를 통한 저가 항공편을 제공하며 수입을 얻고 있다. 플라이트폭스는 저렴한 항공편 검색을 타인에게 의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고객이 일종의 콘테스트(Contest)를 개시하면 항공 정보 전문가들이 여기에 최저 항공편을 찾기 위해 참여한다. 그리고 자신이 제공한 항공편을 고객이 예약할 경우, 고객으로부터 사전에 책정된 수당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결국,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느냐는 개인의 역량에 달렸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컴퓨터 작업에 대한 흥미만 있어도 모든 사람이 이런 업무를 할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처음엔 첫 수입을 얻기까지 2주가 소요됐지만, 이젠 확고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플로리안은 이밖에도 독일어 번역과 글로벌 신문 기사를 수정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 업무의 보수가 더 좋긴 하지만, 일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업무와 크게 다를 게 없어서 재미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일하다

디지털 노마드는 '스트레스 없는 생산적인 삶'에 대한 갈망으로, 서류철로 꽉 차인 사무실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혹은 해외에서 인터넷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에 의지해 수익을 얻으며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는 작은 지구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서 온 앱 개발자, 스페인 출신의 사진 작가, 독일의 여행 블로거 등 각기 다양한 국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이 조그만 유럽의 한적한 마을에 함께 모이는 일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5대륙 100여 개국을 여행한 제바스티안(Sebastian)은 '트래블 워크 라이브(Travel Work Live)'와 '오프 더 패스(Off The Path)'라는 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 더 패스는 독일어권 내 최대 여행 블로그 중 하나로, 매월 약 7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주로 여행 중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고, 방문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통하는 제바스티안이 2014년 거둬들인 연 수입은 20만 유로(한화 약 2억 6,500만 원)에 가까웠다.

독일 최대 여행 블로그, 오프 더 패스

ⓒ 오프 더 패스 블로그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팀(Tim)은 건축을 전공했다. 건설 분야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으나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애당초 자신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건축 도면과 3D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을 시작했다. 다른 프리랜서와 협업하기도 한다. 주로 여름엔 베를린에서 보내고, 겨울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보낸다. 한 곳에 정착하지 않을 경우 우편물을 받는 것이 문제인데, 그는 우편물을 대신 처리해주는 회사에 이전 배송 신청을 해두었다고 했다. 이 회사는 그에게 온 편지를 스캔해서 메일로 송부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비용도 온라인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일자리의 스마트화

일자리에 대한 편견을 깨는 디지털 노마드는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직업군을 창출해내고 있다. 토르스텐(Thorsten)은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며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영화는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이용해 촬영하고 만들어진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 자영업자였던 토르스텐은 특정 사무실이 없는 삶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평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도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얼마든지 업무를 할 수 있었다. 마침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관련 기사와 보도를 접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지속적으로 다니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결국 그는 나인 투 식스(9시 출근 6시 퇴근)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의 업무 리듬을 스스로 결정하고 여행과 일을 병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노마드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 영화, 〈디지털 노마드-독일은 이사 간다〉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토르스텐은 독일 전역을 돌며, 노트북 근로자를 인터뷰했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감옥같이 느껴졌다는 젊은 여성의 인터뷰에 공감하며, 촬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그 역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기로 선택했다. 현재 토르스텐은 일주일 중 3일은 함부르크 내 고객사에서 일하면서 친구의 집에서 묵고, 다른 날에는 독일과 유럽 등지를 돌아다니며 일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노마드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저렴한 항공편을 구하고, 블로그나 온라인 숍을 어떻게 개설하며, 어떠한 해외보험사를 선정해야 하고, 빈곤국 내 기술적 설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해외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툴(Tool)이나 블로그, 커뮤니티, 팟캐스트(Podcast) 등 '디지털 노마드의 디지털 노마드에 의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정보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떠돌며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단순히 직장이나 거주지에서만 떠나는 것뿐 아니라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사는 라이프스타일까지 등장시켰다. 그들은 한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집과 자동차, 평면 TV 같은 것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또 다른 디지털 노마드 마르쿠스(Marcus)는 자신의 소유 물품을 이케아(IKEA) 봉투 3개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줄였다. 여행을 떠날 때만 그는 이중 일부를 30L 크기의 배낭에 담아서 움직인다.

움직이는 기업, 내가 바로 CEO

디지털 노마드가 세계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들이 무조건 떠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독일의 디지털 노마드는 대개 홈베이스(Homebase)를 독일에 두고 있고, 독일에서 기업을 설립하여 세금을 내며, 법적 또는 개인보험 등에 가입한다. 따라서 디지털 노마드는 정식 기업과 동등하며, 자유로우면서도 힘든 직업이기도 하다. 기업 경영인으로서의 사고방식은 물론, 시장 전문 지식을 갖춰야 하며, 어떤 것이 되고 안 되는지를 판단해, 거기에 어떠한 기회가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수입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토르스텐은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너무 쉽게 결정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신이 초반에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일단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디지털 노마드 제바스티안은 이미 15세 때 첫 온라인 기업을 설립해 인터넷 라디오방송국을 차렸고, 27세인 지금은 몇몇 온라인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디지털 노마드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할 때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은 후부터 그는 넓은 세상에서 경험을 쌓으며 시야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동남아를 비롯해 발리부터 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균 직장인의 나인 투 식스 삶은 아니지만, 종종 그 두 배 이상의 업무를 처리하며 그러기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한다. 그는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엔 '열정'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끝없는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려면, 남다른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년간 일하던 직장을 그만둔 마르쿠스(Marcus)는 베를린, 미얀마, 멕시코 등에서 집을 임대하며 살고 있다. 그는 마케팅 매니저로 경력을 쌓았지만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점점 더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2013년 초 여자 친구와 함께 6개월간 세계일주를 떠났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리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어 여자친구와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그는, 현재 블로그 내 광고를 통해 수입을 얻고 있다. 블로그 방문자를 대상으로 은행의 신용카드를 추천하고 이를 주문하는 독자가 있을 경우 은행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기도 하고, 항공사들의 항공편 협찬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이 밖에도 그는 온라인 마케팅 관련 기업들 대상의 컨설팅과 창업회사나 자영업자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서도 수입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약 200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DNX(Digital Nomad Conference)'를 기획했는데, 3일 만에 행사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처럼 그는 새로운 기획을 통해 수입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공유와 소통을 통해 성장한다

마르쿠스의 홈베이스는 베를린이다. 베를린에서 기업 등록 신청을 하고 세금을 내며, 여행에서 돌아오면 늘 이 곳을 찾는다. 그가 베를린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의 디지털 노마드가 이곳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베를린 내 모리츠(Moritzplatz) 광장에는 디지털 노마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크레이티브 로프트(Creative Loft)'라는 사무실이 있다.

베를린에 위치한 디지털 노마드의 공유 공간, 크레이티브 로프트

ⓒ 아이디어 캠프 크레이티브 로프트(Idea Camp CreativeLoft) 홈페이지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디지털 노마드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파인드 어 노마드(Find A Nomad)' 사이트도 유명하다. 아울러 태국의 치앙마이나 발리의 우붓(Ubud), 베트남의 호치민시 등은 디지털 노마드의 핫스팟으로 여겨진다. 또한 디지털 노마드가 함께 일을 하는 공간으로는, 베를린의 '베타하우스(Betahaus)'나 카나리아제도의 '서프 오피스(Surf Office)', 우붓의 '후붓(Hubud)', 태국 치앙마이의 '펀스페이스(Punspace)'가 알려져 있다.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DNX를 개설한 마르쿠스와 그 여자 친구는 2015년 10월,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10일부터 이틀간 베를린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창업자를 위한 행사가 열리는데, 30개의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는 독일의 새로운 창직 트렌드에서도 공유의 문화가 엿보인다.

디지털 노마드는 단지 자유와 여유를 찾기 위한 선택이 아니다. 업무와 생활 사이에서 균형도 중요하고 경제적인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각자의 목표를 위해 직장을 떠난 이들은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며 삶의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될수록, 더 많은 이들이 사무실을 박차고 나와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남과 다른 삶을 살기로 선택할지도 모르겠다.

2015년 2월 한국에서도 '디지털 노마드 밋업 인 서울(Digital Nomad Meetup in Seoul)'로 통칭되는 네트워킹 모임이 열렸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다른 생각을 갖고 도전의 길에 나서는 디지털 노마드는 그 자체로 인간 본연의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 권리의 표출이자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해가는 첫걸음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창직 트렌드로서 취업을 목표로 미래를 구상해나가는 한국의 젊은 인재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발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직업'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국내 디지털 노마드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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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집필자 소개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출처

2016 12가지 트렌드
2016 12가지 트렌드 | 저자KOTRA | cp명알키 도서 소개

전 세계 85개국에 흩어진 KOTRA의 주재원들이 2015년 한 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정보들을 12가지 트렌드로 분류하여 담은 책이다. 각..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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