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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위치
해발 1천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국내 3대 영산 중의 하나. ‘한라’ 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해서 붙여짐. 탐라계곡을 비롯, 사방으로 계곡이 형성되었으나 물이 많지 않은 건천이며 광활한 초원지대와 과수단지 등에는 1천800여 종의 동ㆍ식물이 다양한 식생을 이루고 있는 자연의 보고. 기후변화가 심한 데다 독특한 지형과 산세로 등산객들에게는 재미있는 산행코스 중 하나. 봄에는 해안평야를 중심으로 유채꽃과 고산에서는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태풍이 주기적으로 지나지만 울창한 숲과 광활한 조망, 안개가 넘나드는 장중한 모습이 일품. 가을에는 단풍에 물든 산록이 눈을 휘황하게 만듬. 백록담은 백두산 천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없는 영감을 줌
성산일출(높이 182m의 바위봉인 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는 장관), 사라봉낙조(사라봉에서 바다로 지는 일몰광경), 영구춘화(남쪽 방선문에서 봄의 철쭉꽃을 감상), 귤림추색(오현단 주변 감귤원의 가을경치), 정방폭포(깎아지른 바위 벼랑에서 새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물줄기를 쏟아내는 정방폭포의 비경), 녹담만설(정상에 쌓인 눈이 이듬해 봄까지 녹지 않고 산봉우리가 하얗게 빛나는 모습), 신포조어(옛날 산지포에서 작은 배를 타고 낚시하던 모습), 고수목장(고마장에서 말을 기르는 풍경), 영실기암(영실의 오백나한 모양의 기암이 석실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산방굴사(안덕면 산계리에 있는 산방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치), 용연야범(용연에서 밤에 뱃놀이하는 흥취), 서진노성(서귀진 노성을 줄여서 서진노성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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