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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4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월 18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박 모(57) 씨 무허가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안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박 씨와 박 씨 친구 등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화재는 컨테이너 내부 27㎡ 중 15㎡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컨테이너 내부 벽면에 대어 놓은 합판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를 배출해 인명 피해가 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컨테이너 출입문이 안쪽에서 잠겨 있었고 발화 지점이 거실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편 벽면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기합선에 따른 화재로 추정했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무허가로 소방안전 점검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나 관련 당국의 관리 소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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