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연합연감

나이트클럽 화재 소방관 3명 순직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사회 / 사건ㆍ사고
툴바 메뉴

서울 은평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관들은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구하려고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무너져 내린 천장의 철근 더미에 깔려 변을 당했다.

8월 20일 오전 5시 25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2층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을 벌이던 은평소방서 소속 조기현(45) 소방장 등 소방관 3명이 무너져 내린 천장에 깔려 숨졌다. 클럽 무대 오른쪽에서 화재를 진압하며 인명피해를 확인하던 이들은 갑자기 천장에서 쏟아진 철근 등에 깔려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날 불은 3층 건물 중 2층과 3층, 1천여㎡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나이트클럽은 이날 4시 30분께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OP으로 이동

관련연감

사건ㆍ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