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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는 경찰 홍보 드라마인가것은 아니다. 우리는 작가와 제작진의 정치적 성향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경찰이 주인공인 드라마라 해서 이런 내용을 마구 끼워 넣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또 이런 억지스러운 '경찰 홍보'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도 의문이다." 『한겨레』 2009년 12월 28일자 사설은 "실무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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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대, 드라마의 생존 방식몰아넣었고 버블 경제의 생활 방식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드라마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IMF 시대를 맞아 소비 시대의 전도사였던 트렌디 드라마는 퇴조하고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한 이른바 'IMF형 드라마'가 대거 등장했다. 드라마 대사에 IMF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조 조정과 정리 해고, 무급 휴직 등 IMF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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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TV Curved TV시청자의 눈에서 화면 중심부와 양 측면까지의 거리가 같도록 화면이 오목하게 휘어진 TV. 화면 왜곡이나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한 TV로, 휘어진 패널은 어느 위치에서나 시청자와 TV 화면 간 거리를 일정하게 해주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에게 입체감을 주며 시청자가 더욱 편안하게 영상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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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드라마 사랑을 포착한 TBC사상 처음으로 녹화 드라마인 〈초설〉을 내보낸 후, 한국 최초의 일일 연속극 〈눈이 나리는데〉를 비롯해 무려 여섯 편의 TV 드라마를 연달아 방영해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하지만 녹화기 암펙스VR660도 편집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촬영 도중 NG가 발생하면처음부터 다시 녹화해야만 했다. 생방송보다는 한결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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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드라마는 약육강식의 결과물매체 환경의 변화와 젊은 층 시청자의 이탈로 이른바 '국민 드라마'가 나오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MBC의 〈주몽〉은 2007년 1월 30일 시청률 50.3퍼센트(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는 이른바 '기적'을 만들어냈다. 특히 9개월의 방송기간 동안 33주 연속 전체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주몽〉은 드라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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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탄 막장 드라마보다 많은 이윤 획득을 노리는 제작자들은 일말의 성찰 없이 상식과 합리성, 가치와 도덕 개념을 포기한 줄거리 및 연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했다. "시청자는 시청자대로 현실의 모순을 망각하고 허위의식을 키워가면서 무비판적으로 열광하고 있다. 막장 드라마는 사회 구성원들의 말초적 본능을 부추기며 물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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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홍보를 위한 대형 드라마 제작 독려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전두환은 방송의 국민 동원과 통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며 방송사에 드라마 제작 지침을 하달했다. 국가 발전과 민족정기의 고취, 시청자의 의식 개선, 건전한 오락성 지향을 내걸고 드라마가 지닌 순기능 제공을 권장하라고 나선 것이다. 박정희 정권 시절, 줄기차게 만들어진 이른바 목적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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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는 다이내믹한 국민성과 딱 맞는다두고, 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시대가 언제인지만 살펴보자.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우리나라로 치면 『홍길동전』과 비슷한 연대다.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는 시청자를 400년 전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셈이다." 막장 드라마가 한국인의 화끈한 국민성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분석도 있다.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