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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말랑말랑한 점토판에 끝이 경사진 첨필로 눌러 쓴 쐐기 모양(楔形)의 글자.
쐐기 문자(cuneiform writing)
크세르크세스의 글.
ⓒ John Hill/wikipedia | CC BY-SA 3.0
BC 3000년대 말부터 BC 1세기경까지 많은 언어의 기록에 사용했다. 쐐기문자로 작성된 최초의 문서는 BC 3000~1000년대에 메소포타미아 남부와 칼데아 주민들이 사용하던 수메르어로 씌어졌다. 고대 도시 우루크 유적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상형문자 양식의 쐐기문자로 작성되었으며 사물은 그림으로, 숫자는 짧은 선이나 원의 반복으로, 고유명사는 수수께끼 풀이원칙, 즉 그림을 그것이 묘사하는 대상물이 아니라 통상적 발음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의 조합으로 표시했다. BC 2000년대에 그림은 점차 단순한 선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는데, 끝이 경사진 첨필로 말랑말랑한 점토판에 눌러 썼기 때문에 쐐기 모양(楔形)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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