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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2세기에 스웨덴 왕과 웁살라 주교의 십자군이 핀란드로 진격해왔으며, 1323년 스웨덴은 핀란드의 타바스티아와 카렐리아를 합병했다. 1581년 핀란드는 대공국이 되었다가 1634년 스웨덴 왕국에 합병되었다. 스웨덴이 쇠퇴한 이후 1721년 러시아는 핀란드 영토의 일부를 양도받았다. 1808년 러시아는 핀란드를 침범했고,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이 발발한 이후 핀란드는 1917년 12월 6일 독립을 선포했다. 1939년 일부 영토를 합병하자는 소련의 요구를 핀란드가 거절하자 소련은 핀란드를 침공했다. 1944년에 체결된 화해 배상금 조항 때문에 핀란드는 막대한 경제적 고난을 겪었다. 핀란드 정부는 강대국과의 비동맹 정책을 일관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늦어도 BC 7200년 이전에 인간이 거주한 흔적이 있으며, 2개의 뚜렷한 핀우골족의 석기시대 유물이 남아 있다. 기원 무렵에 이곳으로 발트 해의 핀족이 이주해왔다. 12세기에 스웨덴 왕과 웁살라 주교의 '십자군'이 핀란드로 진격해왔으며, 1323년에 스웨덴은 핀란드 최초의 공동체인 타바스티아와 카렐리아를 합병했다.
1581년에 핀란드는 대공국이 되었다가 1634년에 스웨덴 왕국에 합병되었다. 세계적 지배세력으로서의 스웨덴이 쇠퇴하자 핀란드는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에 놓였다. 러시아는 핀란드에 대한 권리를 재주장했고, 1721년에는 대북방전쟁의 종결로 핀란드 영토의 일부를 양도받았다. 1808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는 핀란드를 침범했고, 1809년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되었다. 그 이후로는 핀란드의 국가주의가 성장한 시기였다.
1905년에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하고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자, 핀란드 독립의 토대가 마련되어 1917년 12월 6일에 독립을 선포했다. 1939년에 일부 영토를 합병하자는 소련의 요구를 핀란드가 거절하자 소련은 핀란드를 침공했고, 짧은 전쟁을 치른 후인 1940년에 핀란드인들은 휴전을 간청하게 되었다. 당시 러시아-핀란드 전쟁(1939∼40)이 시작되자 핀란드인들은 러시아 영토로 진격해 들어갔으나 1944년에 평화가 정착되자 본래의 거주지로 돌아갔다.
1944년에 체결된 화해 배상금 조항 때문에 핀란드는 막대한 경제적 고난을 겪었으나, 종전 후 소련과의 관계는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핀란드 정부는 강대국과의 비동맹 정책을 일관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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