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펠레폰네소스의 엘리스에서 소크라테스 학파를 창시했고 변증론과 윤리학에 관한 저작들을 남겼다. 귀족 가문 출신으로 스파르타와의 전쟁(BC 400~399)에서 포로가 되어 노예로 팔렸다. 소크라테스의 친구인 한 아테네인에게 팔려 자유의 몸이 되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플라톤의 대화집 〈파이돈〉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죽은 후 엘리스로 돌아가 소크라테스 학파를 만들었다. 많은 대화집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에는 〈조피로스 Zopyrus〉·〈시몬 Simon〉만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