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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나톨리아의 고대도시 트로이는 BC 3500년경 번영했으며, BC 2000년경 청동기문화가 발달했다. BC 1650년경 히타이트 왕국은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번성했다. BC 1200년 트로이와 히타이크 왕국은 각각 그리스와 프리기아인들에 의해 멸망했다. BC 11~8세기 그리스로부터 에게 해, 흑해 연안까지 식민 활동이 활발해졌다. BC 546년 리디아 왕국이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하면서 소아시아는 페르시아가 지배하게 되었다.
BC 334~333년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했다. 이후 여러 왕국이 분립했으나 모두 로마에 의해 멸망했다. AD 359년 로마 제국이 분열하면서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11세기 셀주크족이 동로마 제국을 침략해 대부분의 지역을 지배했으나 몽골족의 침입으로 14세기초 멸망했다.
튀르키예의 국토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접점에 해당하므로 11세기에 터키 민족이 도래하기 이전부터 여러 민족이 살고 교류했으며, 문화의 접촉이 이루어지던 곳이고 많은 나라의 흥망이 있었던 곳이었다.
BC 6000년 아나톨리아 중앙부의 차탈휘위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집락유적이 있었다. 동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트로이 제1기 문명은 BC 3500년경에 번영했고, BC 2000년경에는 청동기문화가 발달했다. BC 1650년경 히타이트 왕국은 세계 최초의 철기문화를 기초로 번성했다.
BC 1200년에는 트로이가 트로이 전쟁에 의해 그리스에게 멸망되었고 같은 시기에 히타이트 왕국도 트라키아에서 온 프리기아인들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BC 11~8세기에는 그리스로부터 이오니아인·도리아인이 살고 있던 에게 해, 흑해 연안까지 식민 활동이 활발해져 밀레투스·크니도스·시노페 등의 도시가 일어났다.
BC 730년 내륙부에 리디아 왕국이 탄생했으나 BC 546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그리스의 식민도시를 포함한 소아시아 전역은 곧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BC 334~333년 소아시아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정복되었고 대왕의 사후에는 페르가몬·카파도키아·셀레우코스 등의 왕국이 분립했으며, 또 소아시아 북동부에는 폰토스 왕국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BC 2세기 후기부터 BC 1세기 전기에 걸쳐 로마에 의해 멸망되었고 그후 300년 동안 로마의 지배가 계속되었다.
AD 359년의 로마 제국의 분열에 때맞추어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콘스탄티노플(옛 비잔티움, 지금의 이스탄불)이 그 수도로 선정되었다. 동로마 제국은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시대에 전성기를 맞았으나 7세기에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 이슬람(사라센) 제국으로부터 차례로 위협당했다. 뒤이어 11세기에는 중앙 아시아에서 일어난 셀주크족이 소아시아로 와서 동로마 제국을 제압하고 아나톨리아의 대부분을 지배했으나 몽골족의 침입에 의해 14세기초에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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