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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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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129,538명 (2017 추계) |
면적 | 540㎢ |
대륙 | 유럽 |
국가 | 영국 |
요약
타인위어라는 지명은 이 지역을 흐르는 주요 강인 타인 강과 위어 강에서 유래했다.
로마가 이 지역을 점령했는데 유적으로 하드리아누스 성벽이 남아있다.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이곳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증거가 있다. 로마인이 물러간 뒤 색슨족이 노섬브리아 왕국을 세웠다. 1080년에는 노르만족이 뉴캐슬에 요새를 지어 타인 강 도하지점을 장악했다.
석탄은 13세기에 개발되기 시작했고,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교역량도 급격히 늘어났다. 18세기 증기기관이 개발되면서 뉴캐슬 동쪽의 탄전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리·도자기·화학제품·철 등 석탄 관련 사업이 발달했지만 점차 쇠퇴하고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중공업이 발달했다.
북쪽과 서쪽으로 노섬벌랜드, 남쪽으로 더럼, 동쪽으로 북해와 접해 있다. 뉴캐슬어폰타인 시와 게이츠헤드·노스타인사이드·사우스타인사이드·선덜랜드 특권도시 등의 5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산업지대이자 도시지역이다.
1974~86년 이곳에는 독자적인 특별도시 주의회가 있었다. 타인위어라는 지명은 이 지역을 흐르는 주요강인 타인 강과 위어 강에서 유래했다.
로마가 이 지역을 점령하고 하드리아누스 성벽(122)을 세우기 전인 선사시대부터 이곳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증거가 있다. 하드리아누스 성벽은 오늘날 타인 강 연안의 뉴캐슬 근처에 있는 윌젠드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방어선이다. 로마인이 물러간 뒤 색슨족이 이곳에 정착하여 노섬브리아 왕국을 세웠다. 1080년에는 노르만족이 뉴캐슬에 요새를 지어 타인 강 도하지점을 장악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인 석탄은 13세기에 개발되기 시작했지만, 강이 가까워 수송하기에 편리한 뉴캐슬 서쪽의 노천 탄광만 채굴되었다. 중세에는 뉴캐슬에서 런던으로 석탄을 수출했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에는 목재 연료가 부족해진 뒤에야 석탄이 중요한 연료가 되었으며, 교역량도 급격히 늘어났다. 18세기에 채굴 기술이 발전하고 증기기관이 개발되면서 뉴캐슬 동쪽의 탄전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타인 강 연안에는 유리·도자기·화학제품·철 등 석탄 관련 사업이 발달했다. 한때 타인사이드는 석탄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 주요제염지이기도 했다.
19세기에는 대량 수송기관(철도와 철제 선박)이 발달했고 제련, 가스·증기 생산을 위해 여러 종류의 석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철도가 들어서자 광산이 수로와 가까이 있어야 할 필요성이 없어져 동쪽으로 더 들어가서 석회암 밑에 묻혀 있는 석탄을 캐낼 수 있게 되었다. 우중충한 광산촌이 새로 생겨 이징턴과 이징턴콜리어리 같은 기존의 농촌에 귀속되기도 했다. 그후에도 광산은 동쪽으로 계속 확장되어 북해의 해저 탄층까지 개발되었다.
19세기말에는 타인사이드의 항구를 중심으로 산업발전이 이루어졌다. 소금, 유리·화학 제품 등 이전의 산업들은 쇠퇴했고, 그대신 철제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들이 늘어났다.
영국에서 중공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들 대부분이 그랬듯이 이 지역도 제1·2차 세계대전중에 불황을 겪었으며, 산업구조를 다양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실업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지금도 조선·선박수리·선박기계 및 중장비 전기기계 공업 같은 중공업이 활발하며, 비누·페인트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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