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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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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498,375명 (2017 추계) |
면적 | 6,767.8㎢ |
대륙 | 유럽 |
국가 | 영국 |
요약 영국 잉글랜드 북서쪽에 있는 주.
앨러데일·배로인퍼니스·칼라일·코플랜드·에덴·사우스레이크랜드 등의 6개 행정구가 속해 있다. 옛 컴벌랜드 주와 웨스트머랜드 주가 포함된다. 모어컴 만에서 솔웨이 협만까지 아일랜드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고대의 화산암과 점판암으로 이루어진 산꼭골짜기는 U자형으로 깊게 파인 돔형 경관을 이루는데, 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레이크디스트릭트에서 내려다보면 여러 산봉우리와 호수로 가득한 골짜기들이 드러나보인다. 주위의 칼라일 평원 저지대와 에덴·켄트 강 유역은 석회암과 사암 노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끝의 크로스산과 녹 산을 포함하는 일련의 높은 산들은 잉글랜드 북쪽의 '척추처럼 생긴' 거대한 페나인 산맥에 속해 있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고, 이 시기에는 이엔사이드 못이 정착지였으며, 그레이트랑데일에는 '돌도끼 공장'이 있었다. 이곳에 아일랜드와 페나인 산맥으로 가는 중요한 통로가 있었음을 청동기시대의 발굴물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로마인들이 무력으로 점령하여 몇 개의 도로, 여러 요새들(브러와 클랙켄소프 포함), 거대한 하드리아누스 성벽(바이에른족의 침략에 대비해 하드리아누스황제가 세운 성벽, 길이 118㎞)등을 만들었다.
4세기 후반 성 니니안이 그리스도교를 확립시켰고, 7세기에는 노섬브리아 왕국이 통치했다. 그 이후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정착하여 여러 지명에 그 흔적을 남겼는데, 고대 노르웨이인들의 흔적도 있다. 북부 컴브리아는 945~1157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번갈아 점령했으며, 1157년 후반 최종적으로 잉글랜드로 넘어갔다.
이곳은 19세기초 윌리엄 워즈워스,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로버트 사우시와 같은 호반시인들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철도와 도로교통시설이 개선되어 케직과 켄덜을 중심으로 관광업이 발전했다. 레이크디스트릭트 국립공원이 이곳에 있다.
시골에서 주로 하는 일은 고지대의 거친 방목지에서 양을 사육하는 것과 비옥한 저지대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에덴·더웬트·에스크 강에서는 연어가 많이 잡힌다. 공업은 광물 채굴과 연결되어 있다. 12세기 이후 앨스턴에서는 납·은, 에그레먼트에서는 철광석이 채굴되었다. 무수석고와 석고도 많이 생산된다. 이전에 많이 채굴되던 석탄이 지금은 북서부에서만 채굴된다.
주요 인구밀집지는 칼라일·펜리스·케직·켄덜 및 화이트헤이븐·워킹턴 항구 등이다. 스코틀랜드로 가는 서부 간선철도는 펜리스와 칼라일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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