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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저술과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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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동학의 교조.

최제우

동학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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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의 글은 그가 처형당한 후 신도들에 의해 간행된 〈동경대전 東經大全〉·〈용담유사 龍潭遺詞〉에 남아 있다. 〈포덕문 布德文〉·〈수덕문 修德文〉·〈논학문〉·〈불연기연 不然基然〉 등 한문으로 씌어진 4개 교의문은 〈동경대전〉에 실려 있고, 〈용담가 龍潭歌〉·〈몽중노소문답가 夢中老少問答歌〉·〈교훈가〉·〈도수사〉·〈안심가〉·〈흥비가 興比歌〉·〈권학가 勸學歌〉·〈도덕가 道德歌〉 등 8편의 한글 가사는 〈용담유사〉에 수록되어 있다. 한문으로 된 4개의 교의문은 식자층을 대상으로 지었고, 8편의 가사는 한글로 구송에 편하도록 쉽게 풀어썼다는 점에서 한문을 모르는 부녀자나 일반민중을 주대상으로 삼았다고 볼 수 있다.

동학사상의 핵심은 '시천주'(侍天主)로서 한울님을 모시면 누구나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모든 일을 환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천주의 개념은 주술적인 민간신앙에 뿌리를 두고 우리 민족 고유 정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교나 불교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그 운(運)이 다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봉건지배층이 위정척사적(衛正斥邪的) 입장에서 서양을 남만으로 파악한 것과는 달리 그는 서양열강을 무사불성(無事不成)의 강대한 외래자로 보아 현실적인 이해를 하고 있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왕조를 포함한 양반사회질서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변혁되어야 한다는 자연적 필연성을 주장하면서 지상천국이 건설된다는 후천개벽을 주장했다. 한편 적서(嫡庶)나 반상의 구별없이 누구나 천주를 마음에 모시면 신분에 관계없이 군자가 된다고 하여 만민평등을 기본으로 하는 인간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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