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자본론>은 기본적으로 노동의 잉여가치 생산과 그것을 전유하는 자본가와의 갈등관계, 즉 착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자본주의 동학을 묘사하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력은 단순히 하나의 상품이고 그 노동력을 판매한 대가가 임금이다. 자본가들은 노동자에게 생계비 수준의 임금을 주고도 남을 정도의 잉여노동을 강제함으로써 잉여가치, 즉 이윤을 생산하며 노동자가 생산한 이윤을 자본가 자신이 전유한다. 기계를 도입한 자본가는 다른 자본가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어 이윤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임금비용보다 기계비용이 늘어날수록 총비용에 비해 이윤은 줄어든다. 마침내 노동자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게 되어 자본가 계급은 지배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는 무너지고 노동자 계급이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내적구조와 운동법칙을 자세히 서술하고 이 체제의 내적 붕괴의 경향을 도출하고 있다. 2·3권은 그의 사후에 절친한 동료인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편집·출간되었다. 〈자본론〉은 기본적으로 노동의 잉여가치 생산과 그것을 전유하는 자본가와의 갈등관계, 즉 착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자본주의 동학을 묘사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임금은 인구의 압력이 아니라 산업예비군의 존재 때문에 생계비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노동력은 단순히 하나의 상품일 뿐이고 그 노동력을 판매한 대가가 임금이다. 그런데 자본가들은 노동자에게 생계비 수준의 임금을 주고도 남을 정도의 잉여노동을 강제함으로써 잉여가치, 즉 이윤을 생산하며, 노동자가 생산한 이윤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본가 자신이 전유한다.
총이윤의 비율인 이윤율은 주로 고용된 노동자 수에 의존한다. 기계는 노동력의 착취를 더 효율화시킴으로써 총이윤의 증대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뿐이지 직접 이윤을 창조하지는 않는다. 임금으로 지불되는 가변자본만이 잉여가치를 생산할 수 있고, 따라서 이윤을 발생시킬 수 있다. 기계를 도입한 개별 자본가는 다른 개별 자본가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어 이윤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임금비용보다 기계에 대한 비용이 늘어날수록 총비용에 비해 이윤은 줄어든다. 자본 100달러당 이윤은 점차 줄어들 것이고, 자본가들은 오직 노동자들을 더 가혹하게 착취함으로써 파산을 지연시킬 수 있을 뿐이다. 마침내 노예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게 되어 자본가 계급은 지배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는 무너지고 노동자 계급이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마르크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