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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질로 통해 있는 자궁의 돌출된 부위로서 작고 두꺼운 벽으로 된 관인 자궁목에 생긴 염증.
자궁목의 중앙에 있는 좁은 통로는 축축한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액샘이 있다. 또한 자궁목은 생식계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그밖의 분비물 중 대부분을 분비하며, 정상상태에서 이 분비물들은 정자의 생존과 운반을 도와주고 질에 항상 액체가 고여 있도록 한다(→ 인간의 생식계).
자궁목은 세균이 침범하고 성장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격리되고 따뜻한 장소이다. 질감염은 쉽게 자궁목으로 전파될 수 있다. 자궁목이 폐쇄되거나 배액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만성 감염이 생긴다. 유산이나 분만시에 입은 상처나 의료기구·소작·방사선요법 및 자궁내피임장치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가임여성들에게 가장 흔하며 소녀들에게는 거의 생기지 않고 나이많은 여성들에게는 드물게 발생한다.
자궁목의 한 부위에만 국소화되거나 전체에 걸쳐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전체 자궁목에 급성 감염이 생기면 염증이 생기고 점막이 붓는다. 그에 따라 자궁목이 붓고 단단해지며 혈액이 모이고 점막이 조직액으로 가득 차게 된다. 질도 붉어지고 분비물 때문에 자극되어 벗겨진다. 만성일 경우 분비물은 더 진해지지만 양은 많아지지 않고 덜 자극적이 되며 흔히 통증은 없다. 그러나 만성 감염은 주변조직까지 퍼질 수 있다. 흔히 방사선요법·외과수술·심부열상·심부소작 등으로 인해 만성상태가 될 수 있다. 점막이 지나치게 자라면 자궁경부용종(조직 덩어리의 돌출)이 된다.
자궁경관염의 주요 증상들로는 불쾌한 냄새가 나며 크림빛을 띠는 노란색 또는 회색빛을 띠는 초록색의 분비물이 다량 나오는 것이다.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임신이 안 되는 수도 있다. 자궁경관염은 임신기간 동안 더 악화된다. 벗겨진 표면은 커지고 용종의 크기도 증가하고 분비물도 더 많아진다. 감염으로 경관이 좁아질 수 있으며 이것은 분만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치료로는 소작, 예방적 조치, 수술이 있다. 외과적 방법으로는 자궁목 일부를 회복시키거나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자궁목을 제거한다고 해서 더 이상 임신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외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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