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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점막으로 덮인 체강 벽에서 튀어나와 자라난 것을 모두 일컫는 의학용어.
자루가 없는 용종은 붙어 있는 바닥이 넓으며, 자루가 달린 용종은 길고 가느다란 목이 있다. 용종의 표면은 매끄럽거나 울퉁불퉁하며 다소엽성일 수도 있다. 우리 몸에서 용종이 가장 잘 생기는 곳은 방광·코·소화기관, 특히 직장과 결장 등이다. 용종의 증상은 생긴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코나 장에 생긴 용종처럼 통로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계적으로 막거나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가끔 출혈을 하기도 한다.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아주 소수는 암으로 악화되기도 하고 실제로 암세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용종은 가능한 한 모두 떼어내고 현미경으로 검사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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