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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국보 3, 보물 5, 사적 7, 천연기념물 2, 중요무형문화재 2),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6, 기념물 14, 무형문화재 2, 민속자료 1), 문화재자료 14점이 있다. 선사시대의 유물·유적은 발견된 바 없으나, 마한·백제 문화권의 중심지로서 문화·고적의 발굴·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금마면 기양리에 국내 최대의 백제시대 석탑인 미륵사지석탑(彌勒寺址石塔:국보 제11호)과 미륵사지당간지주(보물 제236호)가 있다.
그밖에 왕궁면 왕궁리에 익산왕궁리5층석탑(益山王宮里五層石塔:보물 제44호), 삼기면 연동리에 익산연동리석불좌상(益山蓮洞里石佛坐像:보물 제45호), 금마면 동고도리에 익산고도리석불입상(보물 제46호), 웅포면 송천리에 숭림사보광전(崇林寺普光殿:보물 제825호), 이리여자고등학교 내에 삼기리5층석탑(三奇里五層石塔), 금강동에 관음사(觀音寺) 등이 있다. 또한 석왕동에 백제시대 말기의 석실묘인 익산쌍릉(益山雙陵:사적 제87호), 금마면 서고도리의 익산토성(益山土城:사적 제92호), 삼기면 기산리의 익산연안이씨종중문적(益山延安李氏宗中文籍:보물 제651호) 등이 중요한 문화재이다.
그밖에 문화재로는 청동은입인동문향로(靑銅銀入忍冬文香爐: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67호), 왕궁면 광암리의 망모당(望慕堂: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0호) 등이 있다. 용안면의 삼세오충렬유적(三世五忠烈遺蹟: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1호)은 임진왜란·정유재란·병자호란 때에 외적의 침입을 막다가 죽은 오씨 집안의 다섯 사람(三世五忠, 즉 오응정·오욱·오동량·오직·오방언)을 모신 사당이다. 동산동에 단군의 영정을 모신 단군성묘(檀君聖廟), 모현동에 김근배(金根培)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매곡사(梅谷祠), 은기동에 최영(崔瑩)의 위패를 모신 두천사(豆川祠)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이보(李寶)·이귀(李貴)·소행진(蘇行震)의 위패를 모신 은천사(隱泉祠), 석암동에 묘청의 난 때 공을 세운 김시흥(金時興)·김향(金珦)·김관(金觀)·김문기(金文起)·김준(金遵)의 위패를 모신 오강원(五岡院) 등이 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로 이리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과 이리향제줄풍류(裡里鄕制─風流: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가 지정·보존되고 있다. 한편 여산면 호산리 천호산 북서쪽 기슭에 있는 천호동굴(천연기념물 제177호)은 총길이 약 600m, 주굴의 길이는 250m인 석회동굴로 여름에는 굴 밖으로 서늘한 바람이 흘러나온다고 하여 바람귀신이 살고 있는 '바람굴'이라고도 한다. 망성면 신작리 수월마을에는 곰솔[黑松:천연기념물 제188호]이 있다.
금마면 신룡리 용화산 서쪽 기슭에 있는 황각동계곡은 기암괴석과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왕궁면 동룡리 왕궁저수지에 있는 함벽정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시가지내에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배산공원이 있다.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는 만경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공원 내에는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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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익산시의 유물·유적·관광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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