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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의회 내의 공화당 급진파를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남북전쟁이 끝나기 직전에 제시한 재건 정책안(1864)(→ 재건시대).
상원의원 벤저민 F. 웨이드와 헨리 W. 데이비스가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에서 탈퇴했던 남부의 주에다 군정지사를 임시 임명하도록 하고, 주의 백인 주민 대다수가 연방에 충성을 서약하면 제헌회의가 소집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 법안에서는 각 주의 헌법에 노예제의 폐지, 연방탈퇴 배격, 전직 남부연합 관리들의 투표권과 공직취임권 박탈을 명문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공민권 취득의 조건으로는 남부연합에 대해 결코 자발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서약을 하도록 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거부로 법안은 결국 통과되지 않았지만 대통령과 공화당 급진파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링컨을 이은 앤드루 존슨 대통령 때에도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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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웨이드-데이비스 법안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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