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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트버리

다른 표기 언어 John Astbury
요약 테이블
출생 1688, 잉글랜드
사망 1743, 스태퍼드셔 셸턴
국적 잉글랜드, 영국

요약 영국 도예공학의 선구자.
별칭은 Astbury of Shelton.

최초의 스태퍼드셔 도공이기도 하다.

1720년부터 여러 명의 애스트버리가 스태퍼드셔에서 일했지만 그들 중 중요한 발견과 창조를 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람은 존이다. 그는 1688년 네덜란드에서 이주해온 도공 얀 필립스와 다비트 엘데르스에게서 그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백치인 척했다고 한다. 18세기초에 셸턴에 공장을 세운 그는 누르스름한 유약을 입힌 적색 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고, 이 도기는 그가 처음으로 데번셔에서 수입한 파이프 백색 점토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 아플리케 장식(덧댄 장식) 기법을 '잔가지무늬기법'(sprigging)이라고도 한다. 납유약을 바른 갈색과 흰색의 점토로 만든 초기 스태퍼드셔 형상은 그의 작품으로 여겨지며, 남아 있는 것 중에는 포르토벨로 전투에서 베르농 제독의 승리를 묘사한 것이 있다(1739,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그는 스태퍼드셔 도공으로는 처음(1720)으로 색깔을 더욱 희게 하여 도기 혼합물의 질을 향상시키는 플린트를 사용한 공적이 있다. 현재 그의 작품으로 추정된 형상을 보면 다양한 색조의 점토와 그것을 아롱지게 하는 색깔들이 드러나 있다. 또 그는 인기 있는 신도석 군상(信徒席群像)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둘 또는 그 이상의 엄숙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로서 소금유약을 입힌 석기형상(炻器形像)이며, 그중의 일부는 백파이프를 불며 양식화한 옷을 입고 딱딱한 신도석에 앉아 있는 형태들이다.

이와 비슷한 음악가들만의 군상도 그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다른 전형적인 인물 군상은 병정과 기수들인데 이것들은 단순한 거푸집(몰드)에다 상을 뜬 다음에 손으로 성형했기 때문에 겉보기에 다소 거칠다. 그가 만든 실용품은 머그와 다양한 모양의 주발, 찻주전자 등이 있다. 아게이트[瑪瑙]와 대리석으로 된 제품도 만들었다. 애스트버리의 아들 토머스는 뒤에 크림색 도기로 불리게 된 납유약 도기를 연구했고, 이것은 후에 유명한 조사이어 웨지우드에 의해 개량되어 마침내 여왕의 도기로 다시 명명되었다. 그것은 초기 백색 석기의 본체에서 발전된 것으로 납유약이 입혀져 있었다. 애스트버리 도기는 현재 주로 박물관과 유명한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다. 20세기 중엽 스태퍼드셔의 도자기부흥운동이 일어나는 동안에 애스트버리의 형상들, 특히 신도석 군상이 값비싼 가격으로 팔렸는데 수천 파운드에 팔린 것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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