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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BC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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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213 |
국적 | 그리스 |
요약
헬레니즘 시대 그리스의 정치가.
(영). Aratus of Sicyon.
수완 좋은 외교관이자 유격대 전사로서 수년간 아카이아 동맹의 정신적 지주였다.
BC 251년 시키온을 해방시킨 뒤 그곳에 민주정을 확립하고 마케도니아에 맞서기 위해 아카이아 동맹과 연합했다. 동맹의 장군이 되어(BC 245년 이후 보통 2년에 1번씩 장군직을 맡음) 아크로코린트를 장악했으며(BC 243) 펠레네에서 아이톨리아 동맹군을 격퇴하고(BC 241),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민주정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시키온은 BC 239년부터 아이톨리아와 연합해 몇 차례 아테네와 아르고스를 침략했다.
아라토스는 메갈로폴리스(BC 235)와 아르고스(BC 229)를 동맹에 끌어들이고 아테네가 마케도니아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었다(BC 229). 그러나 스파르타의 적대감 때문에 시키온의 이러한 업적들은 위협을 받고 있었다. 스파르타 왕 클레오메네스 3세에게 2번 참패당한 뒤 아라토스의 동맹군은 BC 224년 안티고노스 도손(마케도니아 왕, BC 227~221 재위)의 지원을 받았다. 결국 아카이아와 마케도니아 연합군은 BC 222년 클레오메네스를 격파하고 퇴위시켰다.
BC 221년 필리포스 5세가 마케도니아 왕으로 즉위하자 아라토스는 헬라스 동맹의 도움을 받아 아이톨리아의 침략을 막아냈다. 그결과 일어난 동맹국간의 전쟁은 BC 217년에 끝났으며, 그후 아라토스는 필리포스의 반로마 정책과 메세네 개입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는 아라토스가 필리포스의 사주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결핵으로 죽은 듯하다. 현존하지는 않지만 그의 회고록은 폴리비오스가 〈역사 History〉를 쓰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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