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성격이론은 한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비슷하며 또 얼마나 다른가, 또 특정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생리학 개념을 이용하여 기질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설명했다. 그들은 사람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은 체액이라고 부르는 4가지 액체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각 체액은 성격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혈액은 열정, 점액은 둔감, 흑담즙은 우울, 황담즙은 분노와 관계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사람의 기분이나 기질은 이러한 체액이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근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성격이론은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성격이론이다. 오늘날의 성격연구는 대체로 경험론적 경향을 띠고 있고 실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성격이론은 한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비슷하며 또 얼마나 다른가, 또 특정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생리학 개념을 이용하여 기질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설명했다. 그들은 사람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은 체액(humour)이라고 부르는 4가지 액체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각 체액은 성격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혈액(blood)은 열정, 점액(phlegm)은 둔감(鈍感), 흑담즙(black bile)은 우울, 황담즙(yellow bile)은 분노와 관계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사람의 기분이나 기질은 이러한 체액이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20세기에 독일의 정신과 의사 에른스트 크레치머는 3개의 기본적 신체구조(체형)와 그에 일치하는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성격분류표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분류표와 그밖의 '체질을 바탕으로 한' 성격이론들은 설령 들어맞는 경우가 있다 해도 지극히 제한된 타당성밖에 갖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근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성격이론은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성격이론이다. 프로이트는 성격에서 실제로 작용하고 있는 힘과 그 힘들을 어느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내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힘썼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의 성격은 이드(id)·자아(ego)·초자아(superego)라는 3가지 구성요소를 갖고 있다.
이드는 성격의 원천적인 구조이며, 원초적·유전적 충동이나 본능들을 포함한다. 생물학적으로 매개된 이 요인들은 이드를 통해 성격에 추진력이나 정신적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드는 충동을 만족시켜 긴장을 해소하려는 타고난 경향, 즉 쾌락을 얻고 고통을 피하려는 경향과 관련을 맺고 있다.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자아가 이드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특정 개인이 본능적 욕구를 만족시키려고 애쓸 때 외부의 객관적 세계와 현실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자아는 좀더 높은 수준의 지적·논리적 기능 및 지각기능을 통제하며, 이런 기능들은 행동을 통제하는 일에 관여한다. 자아의 주요한 표현은 현실적·논리적 사고이다. 프로이트가 이론화한 초자아는 사회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의 수용을 나타내며, 양심은 초자아의 한 측면이다. 인간 성격의 전체적 방향은 타고난 충동이나 본능을 만족시키는 쪽으로 움직인다고 프로이트는 주장했다.
개인의 성격구조는 충동(이런 충동은 이드에서 일어남)과 이 충동을 통제하는 동시에 만족시키는 과정(이런 과정은 자아에 중심을 두고 있음) 사이의 투쟁에서 발달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개념은 20세기의 성격이론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그는 단순히 성격의 '유형'을 설명하는 것에서 사람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존재가 되었는가로 학문적 관심을 돌려놓았다. 정신분석학은 주로 가족 내부에서 작용하는 생물학적·심리사회적 힘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성격은 어린시절에 그 주요토대가 형성된다고 주장함으로써 특히 큰 영향을 미쳤다.
정신분석이론은 동기화와 발달을 포함한 많은 성격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틀을 제공했다. 프로이트 추종자들은 정신분석학파에서 떨어져나와 독자적인 정신치료학파를 세웠으나 프로이트 이론에 필적하는 이론을 만들지는 못했다. 카를 융은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무의식적인 동기를 강조했지만, 프로이트와는 달리 성적 특징을 강조하지 않았고, 외향이냐 내향이냐에 따라 사람을 분류하는 유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융은 또한 하나의 민족에게는 조상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이것을 '집단무의식'이라고 불렀다. 개인의 성격은 이 저장실에서 꺼낸 페르소나(가면)이다. 알프레트 아들러는 성격의 원동력은 '권력욕'이며 이 권력욕을 통해 개인은 열등감을 상쇄한다고 주장했다(아들러). 에릭 H.에릭슨은 프로이트의 성격론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요인들을 인간의 전생애에 걸친 포괄적인 성격발달과 변화이론에 통합했다(에릭슨).
오늘날의 성격연구는 대체로 경험론적 경향을 띠고 있고 실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결과 필연적으로 정신분석학의 포괄적인 이론보다 범위가 더 좁다.
이러한 연구의 주요영역 가운데 하나는 성격의 특질이다. 특질은 지속적인(그러나 영구불변인 것은 아님) 행동이나 행동유형을 말하며, 어떤 자극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특정한 방향으로 반응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심리적 특질은 상황이 달라진다 해도 얼마 동안은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서, 개인의 행동이 일관성을 갖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 특질은 유전적 성향과 경험의 산물이다. 외부 환경의 영향이 성격 형성에 실제 작용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상당히 강력한 증거가 있다. 이 외부환경의 영향은 주로 가족의 다른 구성원이나 일가족 전체의 공통적인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온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이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경험적 증거도 상당히 많이 축적되어 있다. 유아를 체계적으로 관찰한 결과 유아의 적극성, 수동성, 귀찮게 구는 짓, 귀여운 짓, 반응의 민감성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성격의 표현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런 행동유형들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유전으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붙임성·충동성·이타성·공격성·정직성 같은 성격적 특질은 일부나마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생물학적 토대를 갖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심리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