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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95년 구미시에 통합되었다. 지금의 구미시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고아면 등 1개읍 7개면 98개 동리가 이 지역에 해당한다.
본래 신라의 일선군이었는데 614년(진평왕 36)에 일선주를 설치했다. 통일신라말에는 견훤이 이 일대를 점령하는 등 후백제와 고려의 세력이 이 부근에서 마주쳤다. 고려초인 936년(태조 19)에 선산 동쪽에서 고려와 후백제의 결전이 벌어져 고려가 승리함으로써 후삼국을 통일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군현제 개편에 의해 1413년(태종 13) 선산군으로 불렸다가 선산도호부로 승격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어왔던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여 도농통합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구미시가 되었다.
1995년 구미시에 통합되었다. 지금의 구미시 선산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산동면·장천면·고아면 등 1개읍 7개면 98개 동리가 이 지역에 해당한다.
본래 신라의 일선군(一善郡)이었는데 614년(진평왕 36)에 일선주(一善州)를 설치했다.
통일신라시대 687년(신문왕 7)에 주를 폐하고, 757년(경덕왕 16)에 숭선군(嵩善郡)으로 개칭했다. 이때 영현(領縣)으로 군위현(軍威縣)·효령현(孝靈縣)·파징현(波澄縣)·부림현(缶林縣)을 관장했다. 통일신라말에는 견훤이 이 일대를 점령하는 등 후백제와 고려의 세력이 이 부근에서 마주쳤다. 고려초인 936년(태조 19)에 선산 동쪽에서 고려와 후백제의 결전이 벌어져 고려가 승리함으로써 후삼국을 통일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995년(성종 14)에 선주(善州)로 개칭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 상주의 속현이 되었다. 1143년(인종 21) 일선현(一善縣)으로 승격되면서 현령이 파견되고 해평군(海平郡)·군위현(軍威縣)·효령현(孝靈縣)·부계현(缶溪縣)을 속군현(屬郡縣)에 포함했으며, 후에 선주(善州)로 다시 승격했다. 조선시대에는 군현제 개편에 의해 1413년(태종 13) 선산군(善山郡)으로, 1415년 가구 1,000호 이상인 지역을 도호부로 승격시킴에 따라 선산도호부로 승격했다. 고려 이래 선산은 물산과 인구가 풍부하고, 길재(吉再)·김종직(金宗直) 등 많은 인물이 배출되어 영남 인물의 보고로 손꼽히는 지방이었다. 읍의 별호는 화의(和義)였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대구부 선산군, 1896년에 경상북도 선산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동내면·서내면·독동면·무래면이 선산면으로, 신당면·주아면이 옥성면으로, 신곡면·도개면이 도개면으로, 해평면·산양면이 해평면으로, 몽대면·산동면이 산동면으로, 방장면·평성면이 고아면으로, 상구미면·하구미면이 구미면으로 통합되고, 장천면·무을면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63년에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78년에 시로 승격하여 분리되었다. 1979년에는 선산면이 선산읍으로 승격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어왔던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여 도농통합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구미시가 되었다. →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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