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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다른 표기 언어 동의어 녹두지짐, 녹두전, 빈자떡

요약 녹두가루로 전을 부쳐 만든 음식. 빈자떡이나 막부치, 지짐이 등으로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명절 등을 비롯하여 잔칫날에 만드는 주요 음식 중 하나이며,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평양지역에서는 녹두지짐이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숭어국과 함께 평양의 4대 음식으로 꼽히기도 하며, 평양온반의 고명으로도 올린다.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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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녹두가루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넣고 부친 전의 하나. 한국 어느 지방에서나 부쳐 먹는 고유 음식이며, 빈자떡·막부치·지짐이 등으로도 부른다. 특히 잔칫날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도 지방마다 특색이 있으며, 〈규곤시의방(閨壺是議方)〉에서는 "거피한 녹두를 가루 내어 되직하게 반죽해 번철의 기름이 뜨거워지면 조금씩 떠놓고 그 위에 거피하여 꿀로 반죽한 팥소를 놓고 다시 녹두 반죽으로 덮어 지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평양지방의 녹두지짐은 유명한데,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숭어국과 함께 평양의 4대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유래

빈대떡의 이름과 음식 자체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제사상에 음식을 쌓을 때 받침용으로 기름에 지진 고기를 썼는데, 이것이 나중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 되었다고 하여 ‘빈자들을 위한 떡’이라는 의미로 빈자떡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빈대가 많아 빈대골이라고 불렸던 현재의 정동에 빈자떡 장수가 많아지면서 그 이름이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조리법

만드는 방법은 고장마다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인 방법은 먼저 녹두를 미지근한 물에 2~3시간 정도 불린 후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기는 것부터 시작한다. 껍질 벗긴 녹두은 믹서나 맷돌에 갈고, 거기에 돼지고기·쇠고기·배추김치 등 양념한 것을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번철에 놓고 파나 실고추를 얹어 지지면 완성된다. 완성된 빈대떡은 간장 양념과 곁들여 먹으면 간이 맞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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